한국 운동선수 창업지원협회 대표 신종태-운동 관두면 뭐 먹고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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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동선수 창업지원협회 대표 신종태-운동 관두면 뭐 먹고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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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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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준비를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운동하는 놈이 운동이나 열심히 해라. 뭔~ 쓸데없이 공부~ 공부는 해서 뭐해!! 운동이나 더 열심히 해!! 이런 말만 듣고 여태 살았습니다”오늘 운동선수 창업협회를 방문한 은퇴한 축구선수의 사연입니다.

고등학교 내내 한 번도 수업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합니다.그래서 같은 반 친구 이름도 기억을 못한다고 하네요!그때는 운동부 선수면 그냥 운동만 열심히 하는 걸로 충분했습니다.맞습니다~ 운동부 선수들은 반 꼴찌를 맡아 놓고 할 만큼 공부는 안 해도 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2가 되어서야 공부다운 공부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삶은 참 달콤합니다. 아주 달콤한 유혹이지요.성공만 하면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운동선수 모두는 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를 소망합니다. 프로축구선수가 되는 확률은 0.8%입니다. 무모한 확률게임을 하는 거죠~ 그 0.8%안에 들었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은퇴를 해야 한다는 게  현실이지요~

준비 없는 은퇴는 치명적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운동 하나만 보고 달려온 선수들은 은퇴할 때쯤이 되어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걸 인지합니다. 사회라는 또 다른 정글에 나가서 싸울 무기가 변변찮기 때문입니다.

오늘 컨설팅을 받은 전 축구선수도 20대 중반인데 벌써 은퇴를 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사회로 나온 거죠~ 10년 이상 신었던 축구화를 벗는 순간 아무것도 할 게 없다라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심한 우울증에 힘들었다고 하는데요~뭐부터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그리고는 은퇴한 운동선수들은 결국 교육이 답입니다 라고 말하더군요~

험난한 경쟁사회에서 또 한 번의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면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은퇴 후 삶을 왜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진로설정을 할 것인지를 지금이라도 배워야 합니다.그래야 사회의 당당한 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준비를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운동선수 여러분!! 준비를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운동선수들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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