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철 시흥문화원장의 ‘고향만들기’ 중에서-문화원 부설기관 - 연 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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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철 시흥문화원장의 ‘고향만들기’ 중에서-문화원 부설기관 - 연 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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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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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부설기관

시흥문화원은 지자체 구역의 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특별 법인이다. 지방문화원 진흥법이 지원하는 법적 단체다.시흥문화원은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지역문화 창달 소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부설기관을 두고 있다. 시흥문화원은 현재 세 개의 부설기관이다. 시흥향토문화연구소, 그리고 시흥문화자원봉사단, 또 하나 추곡서원이다. 이 부설기관들이 문화원을 문화원답게 하는 중추 세력이다.

1). 시흥향토문화연구소

시흥향토문화연구소는 2014년 개설하였다. 2014년 총회에서 개설을 의결하고, 그 해 6월에 전남훈 선생을 2년 임기의 시흥향토문화연구소장으로 임명하였다.전남훈 소장과 함께, ‘시흥역사문화학교’를 시작하였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의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명분 하나로 보조금 지원 없이 시작하였다.사학 전공을 한 사무국장과, 문화인류학과 고고학을 전공한 전시팀장, 그리고 문학을 전공한 필자와, 전남훈 소장이 팀웍을 맞추었다.임직원의 자원 봉사로 시작한 시흥역사문화학교가 현재 4기 수료를 하였다.

시흥향토문화연구소는 전남훈 소장에서 2대 연구소장인 유한형 소장으로 이어졌다. 3년 전, 시흥향토문화연구소 취임 및 현판식은 간단한 막걸리 파티로 하였으나, 작년의 이·취임식에는 지역의 내·외빈을 모시고 진행하였다.2대 유한형 소장은 시흥문화원 부원장이시며, 인천향교 수석장의로 재직 중인 한학자시다.현재 세 분의 한학자와 함께, 숙종 대에 시회를 열고 시집을 출간한 시흥의 전통 인물, 백상형(白尙瑩, 1705~1784) 선생의 오헌집(傲軒集)을 번역 중이다.오로지 지역문화를 일군다는 사명감 하나로 보조금 지원 한 번 거론하지 않고, 번역 집필하고 계시다.향후 소장 휘하에 박사 학위 상임위원이 자리하고, 대학교수로 이루어진 전문위원, 그리고 지역 내 향토사학자인 연구위원이 활동하리라 믿는다.향토사학은 민간의 손에서 연구, 전승하여야 한다.후대 누구의 손이 시흥문화원의 시흥향토문화연구소 조직을 탄탄한 조직으로 이끌어 올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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