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운동선수 창업지원협회 대표 신종태-은퇴의 원인이 직업을 바꿀 때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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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동선수 창업지원협회 대표 신종태-은퇴의 원인이 직업을 바꿀 때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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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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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관두면 뭐 먹고 살지?

은퇴의 원인이 직업을 바꿀 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가장 많은 원인은 실력 저하!! 그런데 그 실력저하가 왜 생길까?

나이가 들어서 생길수도 있고 부상 때문에 생길수도 있고 심리적인 변화 때문에 실력저하가 올 수도 있다.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첫 번째 심리적인 요인.예전에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을 끝내고 바로 은퇴했었던 것을 보자면,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자기가 목표한 걸 이미 달성했다고 생각하는 심리적인 변화가 은퇴의 이유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가치관의 변화.내가 경기를 해서 승리에 대한 그런 가치관이 있었다면 이젠 경쟁에서 승리보다 다른 쪽 예를 들면 가족을 더 소중히 생각한다든지 아니면 친구간의 정이라든지, 아니면 스포츠 본질적인 면으로 경쟁보다는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쪽으로 가치관이 변해서 은퇴를 할 수도 있다.

세 번째 평가절하.나이가 들어서 실력이 떨어지면 주위에서 뭐라고 할까? 아직도 운동하고 있냐? 이제 그만둘 때 안됐냐? 그 실력으로 아직 선수 생활 하냐? 와 같은 평가절하가 은퇴의 이유가 될 수도 있다.

네 번째 선발에서의 탈락.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저하되고 심리적인 변화로 실력이 저하되고 또 그것과 연관 되어 선발에서 탈락을 한다! 실력이 안 된다는 것이다.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결과적으로 탈락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운동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승리지상주의가 나중에 직업을 바꾸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승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현실이다.

다섯 번째 부상. 선수생활을 잘하다가도 경기력도 최고 수준으로 잘 하다가도 한순간 부상을 당하면서 동시에 성적이 떨어진다. 부상으로 은퇴한 선수는 은퇴를 준비한 선수에 비해서 더 큰 어려움을 경험한다. 심각한 부상으로 인한 공포나 불안 ,자존심의 상실, 우울증, 약물남용,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심각한 공포 불안을 극복하고 시합에 다시 나왔다 하더라도 공포 불안은 무의식 깊은 곳에 박혀 있기 때문에 시합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유선택.필자의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스스로 그만둔 선수는 어떤 선수일까? 운동을 관두고도 할 게 있어야 관두는 것이다. 은퇴준비를 착실히 하고 운동 말고 다른 걸 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의해서 스스로 그만둔 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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