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운동선수 창업지원센터 대표 신종태-운동 관두면 뭐먹고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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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동선수 창업지원센터 대표 신종태-운동 관두면 뭐먹고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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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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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잔고 3,185,002원

통장잔고 3,185,002원

겨울이 오자 푸드트럭을 정리하게 되었다.

대학도 휴학하고 첫 창업도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스물 한 살의 신종태는 또 다른 큰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통장을 들여다보니  3,185,002원이 남아있었다. 한참을 숫자만 쳐다보고 있었다.일단 적어보자는 심정으로 노트를 펼쳤다 '이 돈으로 사업을 하자' '사람을 이롭게 하는 사업을 하자'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날, 나는 상가를 보러 다니고 있었다.50평짜리 만화방 가게가 마음에 들었다.하지만 돈이 턱없이 부족했다.‘보증금 5000에 월세 120' 만화방 주인을 만났다. 10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정리를 못한다고 하셨다."그럼 사장님, 전전세 90에 90으로 하시죠?"협상에 성공하고 전단지와 포스터를 만들어 새벽마다 돌리고 붙였다.청테이프를 찢어 붙이던 중 손끝에서 피가 배어 나왔다.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실실 웃음이 나왔다.내가 생각해도 나는 좀 독한 놈 인 것 같다.밤엔 공부를 하고 낮엔 나무를 얻어다가 목수가 되었다 벽면은 손으로 페인트칠을 하였다. 의도치 않게 색다른 인테리어가 되었다.드디어 첫 스타트!!!직접경영 한 달 만에 예약고객 120명까지 대기하고 승승장구!!!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지금까지 내용은 KBS외 방송3사에 소개 된 바 있는 '0요가'의 창업 배경이다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실천하면 세상에 못 이룰게 없다삶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이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면 방법은 무조건 있다.문제를 바라보는 시작점이 달라야 한다.

그래서 나는 나를 신뢰한다.내가 선택한 일과 사람을 믿는다.내가 선택한 사랑을 확신한다.그래서 새해마다 더 큰 꿈을 꾼다.한국 운동선수 창업협회를 통해 우리 운동선수들이 부자아빠가 되는 그런 밑그림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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