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론볼경기 시흥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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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론볼경기 시흥에서 열려!
  • 민혜련
  • 승인 2016.05.1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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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굴리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몰라

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론볼종목경기10일 오전 10시 옥구공원 내 시흥시 론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5개 시·군 대표선수단, 임원, 자원봉사자 등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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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당선(경기도 장애인 론볼 연맹)전무이사의 사회로 권훈겸 회장(경기도 장애인 론볼연맹), 김윤식 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이성진(대한장애인 론볼연맹 전문체육위원장), 김종일(국가대표 감독) 등 장애인관련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권훈겸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론볼 가족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곳 시흥시 론볼경기장은 규모와 경치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경기장으로서 우리 경기도론볼인들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자랑꺼리다라고 밝혔다.

 

권회장은 이런 경기장을 만들어주고 아낌없이 후원해준 김윤식 시장과 시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대회사를 마쳤다.

 

김윤식 시장은 축사에서 시흥시를 방문해주신 선수·임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대회 기간 모든 선수가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대회 운영진은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데 지장이 없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론볼 종목에 대한 많은 홍보가 이뤄지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경기도 각 시·군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 대한민국의 론볼이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시흥시에서 많은 준비를 하였고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론볼 경기는 1965년 국제 스토크 맨드빌 경기에 처음 참가했던 대한민국상이군경회원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으며,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공식경기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에 본격 보급되기 시작한 스포츠다.

 

특히 론볼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고 특히 척추장애 등 중증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상이군경 회원들이 재활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론볼은 잔디에서 볼을 굴리는 스포츠로, 길이 40m 내에 표적이 되는 하얀색 공 을 먼저 굴려놓고 많은 수의 공을 잭에 접근시키는 쪽이 이기는 경기다.

  

힘과 거리·각도 조절은 물론 공이 휘는 방향 등 정밀함과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운동. 힘이 별로 들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과 여성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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