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경계 넘는 평생학습 진화‘갈라파고스를 넘어라!’
상태바
4차산업혁명, 경계 넘는 평생학습 진화‘갈라파고스를 넘어라!’
  • 조민환
  • 승인 2017.09.18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전국평생학습실천대회 및 제11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 제4회 시흥 책축제

2017 전국평생학습실천대회 및 제11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 제4회 시흥 책축제가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일대에서 개최됐다.

 ‘갈라파고스를 넘어라’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4차산업혁명, 경계를 넘는 평생학습의 진화를 주제로 열렸다.

융·복합과 연결의 시대인 4차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평생교육사, 일자리, 교육, 문화, 공동체, 도서관을 주제로 평생학습 현장에 대한 고민과 미래를 준비하는 평생교육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축제였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시흥시평생학습축제추진단과 시흥시중앙도서관운영위원회,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경기평생교육사협회의 주관으로 시흥시의회와 시흥교육지원청,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ABC홀에서 이지선 숙명여대교수의 여는 강연 ‘4차산업혁명, 메이커로 여는 미래’강의에 이어 전국공모전 시상식,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전국평생학습 실천사례·아이디어 전국공모전 수상자는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에 각 4개 기관이 선정돼 12기관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일자리창출부문에서 ‘솜씨 좋은 그녀들’사업을 펼친 수다장이와 마을공동체조성부문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뮤직코이노니아,  학교·지역연계부문 ‘마을누림 프로젝트’ 은평구평생학습관 등 4개 기관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 1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수성구지속가능발전평생교육연구회와 화성시복합복지타운 나래울, 안산시종합사회복지관,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은빛둥지와 매여울 사람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시평생학습센터 등 4개 기관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 3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 14일 1일차 행사

▲세션1. 평생교육사 토론회, 선배수업 ‘공동체에 기여하는 나이듦’이 라이시움 김종선 대표의 사회로 으뜸관 참여실에서 개회됐다.

평생교육사 선배수업은 평생교육실천협의회 이규선 회장의 기조강연 「‘선배 평생교육사’의 일, 삶, 멋」에 이어 ‘기획&실무’·‘네트워크’·‘경영&관리’·‘행정&경영’·‘교수&변화촉진’·‘권익&연대’ 등 6개 분야 3개 세션으로 나눠 선배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마친 이들은 참여실에 다시모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박선경 전략사업실장을 좌장으로 세션별 종합정리 및 토론회를 가졌다.

▲세션2. 도서관 토론 및 질의응답, ‘4차산업혁명시대, 인문플랫폼으로서의 미래도서관’이 으뜸누리실에서 한국도서관협회 이용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렸다.

도서관 토론회는 이용훈 사무총장의 ‘4차산업혁명시대, 인문플랫폼 미래도서관의 역할’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성북문화재단 강영아 성북정보도서관장의 ‘마을과 도서관-참여와 공유, 연대의 플랫폼’과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송재술 팀장의 ‘도서관을 보다 특별하게 만드는 콘텐츠의 힘’, 호서대 인문융합대학 이철재 교수의 ‘도서관 공간의 통합적 디자인’ 등 사례발표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 15일 2일차 행사

▲세션3. 교육 토크콘서트,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의 변화 ‘4차산업혁명=삶마이웨이’가 백재은 더불어함께 사무국장의 사회로 으뜸누리실에서 진행됐다.

세션3 교육은 장곡중학교 안상임 교사의 ‘알파고 이후를 상상하라’와 군포 별빛등대 김보민 대표의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기르기’사례발표에 이어 시흥교육지원청 안선영 장학사의 진행으로 토크콘서트 ‘삶마이웨이’가 열렸다.

▲세션4. 일자리 토크쇼, 4차산업혁명시대, 나와 우리의 일자리를 위한 준비 ‘알쓸 New JOB’이 가치관 2층에서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진충호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차 의과대학 데이터경영학과 이상민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미래의 일자리’ 주제 강연에 이어 술술 풀어가는 4차산업혁명적 Talk - 기관 별 4차산업혁명 대응 방안사례에 대한 토크쇼가 진행됐다.

토크쇼, 4차산업혁명에 대한 생각과 질문 “Are you Ready?”는 전문가코칭 김형민(부천대 컴퓨터정보보안과 교수)이 진행했다.

▲세션5. 문화 놀이터, 4차산업혁명시대, 놀이를 이야기하다 “네번째 노리터”가 참여실에서 정왕권 학습동아리연합회 최현화 고문의 사회로 진행됐다.

“네번째 노리터”는 아주대사회학과 노명우 교수의 ‘호모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의 귀환’ 주제 강연에 이어 안재순 바람소리앙상블 대표의 「학습동아리 노는 사람들 ‘바람소리앙상블’의 놀이」사례발표와 ‘네 번째 놀이터를 상상하다’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연이어 KACE시흥인문교육원 예가회 박순진 회장의 「학습동아리 노는 사람들 ‘예가회’의 놀이」와 카페 아프리카 이승희 대표의 ‘인생2막 재미니스트가 되다!’ 사례발표 후에 호모루덴스의 선택 ‘놀이터 정리’ 토론이 이뤄졌다.

▲세션6. 공동체, 4차산업혁명시대, ‘□□□가 필요해!’가 으뜸누리실에서 민지선 평생교육실천협의회 연구원의 사회로 열렸다.

공동체 강의는 한국외국어대 교육학과 김용련 교수의 ‘미래사회변화와 마을공동체’ 주제의 ‘4차산업혁명시대, 끄떡없어요. 우리에겐 마을공동체가 있으니까요!’ 내용의 강연과 마을문화실험실 상상끼리 김광연 대표의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 「마을문화실험실의 유쾌한 실험 ‘집나간 신사임당 프로젝트’」사례발표가 있었다.

강연과 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은 생각공유 및 정리 시간을 가졌다.

모든 세션별 강의와 토론을 마친 참여자들은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6시까지 갤러리에 모여, 한국평생교육사협의회 신민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션1~6에 대한 종합정리 및 공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션을 모두 마무리했다.

■ 16일 3일차 행사

 ▲제4회 시흥시 성인문해한마당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한마음관에서 개그맨 김지선 씨의 사회로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성인문해한마당은 김지선 씨의 재치와 익살이 더해져 참가한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한마음관에 울려 퍼졌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시간표는 조회전 공연, 1교시 국어시간, 2교시 음악시간, 3교시 체육시간, 종례시간, 퇴교 체험부스참여 순으로 짜여져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제4회 시흥책축제는 ABC일대에서 열렸다.

책축제는 14개소의 출판사와 10개소의 공공도서관, 15개소의 작은도서관, 10개소의 학교 및 동아리 부스가 개설돼 참가 객들을 맞았다.

또 출판사 외 모든 부스가 체험부스로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체험행사와 포토존, 북토크콘서트, 공연,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특히 가족체험행사는 도서관 밖 도서관 체험프로그램과 위로하는 시! 처방!, 필사의 방, 어린이 독서텐트 등이 운영돼 온가족이 함께 즐겼다.

■ 부대행사

4차산업체험존으로 열린 부대행사는 ▲S/W코딩체험- 스피로2.0미니올림픽(볼링)과 토이블럭, 레고부스트 ▲3D체험- 3D펜으로 조형물만들기 ▲드론체험 ▲AR/VR체험- 샌드그래프. VR시물레이션 ▲로봇체험- 로봇댄스 공연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민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