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젊은 열정과 꿈이 담긴”작품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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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젊은 열정과 꿈이 담긴”작품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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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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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 대학생 공공미술 프로젝트」모델작품 전시회 개최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추진 중인 배곧신도시에 전국최초로 미래의 예술가들인 젊은 대학생들에게 작품을 공모한「배곧 대학생 공공미술프로젝트」의 모델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배곧 대학생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배움터’라는 의미를 가진 배곧신도시에서 대학생들에게 배곧 생명공원에 설치할 공공미술 작품을 공모하는 사업으로, 서울대배곧신도시“젊은 열정과 꿈이 담긴”작품전시회 열어 연세대를 비롯한 8개 대학팀에서 참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해 11월 공모를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워크숍, 1차 심사 및 컨설팅을 거쳐 드디어 약 4개월 간 대학생들의 열정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의 모델 작품이 세상에 처음 빛을 보게 됐다.

 
각 8개 대학팀들은 수차례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을 방문하고, 팀회의 등을 거쳐 작품의 컨셉을 정했으며, 이번 모델작품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 모형을 제작하기 위해 몇날 며칠 밤을 새우고, 합숙을 하는 등 공모전을 위한 젊은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일부 대학 학생들은 2월 4일 개최된 2차 심사를 위해 전날 새벽까지 심사예정 장소를 떠나지 않고 작품을 만드는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2월 4일, 배곧 생명공원에 설치될 작품을 최종결정 하기 위한 심사가 개최됐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모델 앞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작품의 컨셉과 의미를 설명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작품에 대한 질문과 날카로운 비평을 했다.

다소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대학생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김윤식 시장은 심사에 앞서 이번 대학생 공공미술프로젝트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기도 했다.

 
배곧대학생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배곧생명공원에 설치될 작품의 최종선정은 이번 전문가 심사 외에 주민 선호도 조사의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되며, 특히 주민 선호도 조사를 위하여 학생들이 제작한 모델작품이 2월 5일부터 15일 약 10일간 배곧생명공원 아우름터에 전시된다.

주민들은 아우름터를 방문해 직접 작품모델을 감상하고, 선호하는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심사에 참가한 배곧신도시 주민은 “대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들어있는 작품을 보니 젊은 열정이 느껴진다” 면서 “모든 작품이 다 마음에 들어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주민들이 원하는 작품이 공원에 설치될 수 있어 매우 좋다”면서 “대학생들과 함께 공원을 만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처음부터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이렇게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다”며, “배곧생명공원 아우름터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학생들의 열정이 가득담긴 작품을 감상하고 투표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좋은 작품이 설치되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슬기 기자(ssnews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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