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실천합니다.』
시흥시는 제7회 결핵 예방의 날(3.24)을 맞아 시민의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3월 20일 대야어린이도서관에서「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을 지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과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과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무료 결핵 검진(방사선흉부촬영)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은 과거보다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로 결핵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의 중요성 및 결핵 퇴치를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결핵 환자 발생률 감소를 위해 집단시설 잠복 결핵 검진을 확대 시행한다.
또한, 외국인 결핵 이동검진 등 다양한 예방사업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되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할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해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 예방 수칙을 준수해주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흥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