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국민의당 의원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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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국민의당 의원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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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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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 시장입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 의원 입장문 전문


정말나쁜 시장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13백여명의 공직자 여러분!

정말나쁜 시장입니다.

이 말은 잘못된 시정을 지적하며 올바른 시정으로 이끌고자 했던 의회파행이 한달여 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자유한국당 의원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시장을 평가한 결론입니다.

 

지금 시흥은 시장의 아집과 독선으로 시행정이 마비상태에 있습니다.

315일로 예정된 어린이집 관련 안전공제료 납부기한을 넘기면서 시장의 아집과 독선은 현실로 입증된 것입니다.

정말 의회가 시장을 탄핵할 수 있다면 의회의 3분의 2가 되는 의원의 힘으로 시장을 탄핵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의회의 입장과 의견을 무시하고 끝까지 자신의 고집만을 앞세우는 나쁜 시장입니다.

시청직원과 시민들, 그리고 해당 단체의 바람을 외면하는 나쁜 시장입니다.

 

자신의 아집에 갇혀 주변을 보지 못하는 시장과는 더 이상 대화와 협의는 무의미 하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하지만 그 피해가 열심히 일하는 시 직원과 시민들 이시기에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시장과의 신경전을 잠시 접고 시민과 직원만을 생각하려 합니다.

민의의 전당인 의회를 무시하며 오히려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 부하직원들을 볼모로 내세우고 시민을 희생양 삼는 시장은 정말 나쁜 시장입니다.

의원들의 소리는 시민의 소리일진데 귀를 막고 세치의 혀로 자기 합리화에만 열중하는 정치인 시장은 나쁜 시장입니다.

부하직원을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몰상식한 정치인이 바로 시흥 시장인 것입니다.

이런 정치인이 다시는 시흥에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 의회를 정상화 시켜 저 불통의 시장을 견제해야겠습니다. 그것이 의회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집행부를 견제 및 감시하는 의회의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의회파행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하며 일해오신 13백여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직원분들과 시민들의 아픔을 생각해서 시급한 조례안은 처리하지만 아집과 독선으로 똘똘뭉친 시장과의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의회가 이렇게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께 쓴 소리 하나 못하는 김영철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민께 심판받아야 합니다.

 

얼마전 있었던 의장불신임안은 정당한 사유와 절차, 그리고 행위였음을 밝힙니다. 그것이 다수당의 횡포가 아니라 의회의 3분의2 의원들의 소중한 의사결정인 것입니다.

끝으로 시장이 지금처럼 의회를 무시하고 본인의 입장만을 고집한다면 의회3분의2 의원의 힘이 어떤가를 똑똑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2017. 3. 16.

      시흥시의회 자유한국당·국민의당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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