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한 건강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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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한 건강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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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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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건강도시 추진본부 출범

“당신의 건강은 당신이 어디에 사느냐에 달려있다”그 만큼 우리가 일하고, 거주하고, 여가활동을 하는 장소는 우리의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시흥시가 누구나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강도시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를 3월 출범시켰다.추진본부는 시민 행복추구권의 필수요소인 건강한 삶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켜 가고, 나아가 ‘건강한 도시 실현’을 목표로 건강ㆍ보건ㆍ위생ㆍ체육을 융합할 수 있는 행정 지원체계다.시민 행복의 최우선 가치인 건강에 시의 모든 정책을 한곳에 모아 추진 할 수 있도록 한 조직이다.보건, 위생, 체육, 건강도시지원 등 5개 부서로 조직돼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활동적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추진본부는 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에 건강 개념을 담아 도시 환경을 정비하며, 시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기 위해서는 도시 계획에서부터 환경, 안전, 교통, 경제 등 여러 요건들이 충족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그러나 기존의 건강도시 사업은 보건 분야에 편중되는 한계를 보였으며, 부서 차원의 접근에 따라 일부 영역에 국한돼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이를 보완해 조직된 추진본부는 건강과 위생, 체육 분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보건, 도시계획, 환경, 안전 분야의 전담 MP(Master planner) 제도를 운영한다.여러 부서의 공무원들이 정책에 건강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한 건강도시 컨트롤타워 역할이다.추진본부는 “건강이란 가장 소중한 가치가 우리 생활공간에서부터 지켜질 수 있도록 정책의 모든 영역을 망라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시흥시는 2008년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래로 2009년 건강도시 기본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전담부서 신설, 그룹별 교육, 건강한 생활터 가꾸기 사업 등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하며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2015년에는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서 건강도시 발전분야 우수 역동상을 수상하고 제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민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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