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빚은 술한잔, 도·농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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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빚은 술한잔, 도·농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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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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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아카데미 전통주학교 개강

시흥아카데미와 (사)한국전토주연구소가 지난 28일 오전 9시 50분 시청 참여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주학교를 개강했다.협약식에는 김윤식 시장과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통주학교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통주와 로컬푸드의 참 가치를 알리고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강한 전통주학교는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1강의 총 12강의에 걸쳐 열린다.전통주의 이해와 양조의 원리 등 이론 수업인 1~2강의는 시청 내 참여홀에서 열리며, 3~11강의 실습교육은 농업생명기술센터 3층 생활과학관에서 개최된다. 또 6월 20일 마지막 강의는 전통주 양조장 현장견학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전통주학교는 밥알이 동동 뜨는 것이 마치 개미가 물에 떠 있는 것 같다고 해 이름이 붙여진 동동주 부의주(浮蟻酒)와 백설기로 빚는 술, 죽으로 빚는 술, 꽃으로 빚는 술 등이 교육된다.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증정과 사)한국전통주연구소가 발행하는 전통주 주인 2급 자격증 응시 자격, 전통주연구소 주최 각종 시음회 참석 자격 등이 부여된다.

한편 전통주학교의 강사를 맡은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은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박 강사의 주된 강의는 전통주 문화, 음주예절, 우리술의 떼루아, 우리술의 향기 등이며  「한국의 전통주 주방문 전5권」, 「명가명주」, 「다시 쓰는 주방문」, 「전통주비법 211가지」, 「버선발로 디딘 누룩」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조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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