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과 시흥시민축구단 의료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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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과 시흥시민축구단 의료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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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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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이사장, 전격지원 약속 “자부심 갖도록 해 달라”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시흥시민축구단(단장 이상환)과 25일 시화병원 시청각실에서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철 이사장과 한영희 간호부원장, 방효소 행정국장, 박현미 기획국장, 조주희 총무차장, 이관우 원부차장, 김미경 대외협력과장 등 시화병원관계자와 이상환 단장, 끼께리네로 감독, 김정봉 사무국장, 권태우 팀장 등 시흥시민축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병원홍보영상, 인사말, 협약체결, 단체사진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환 단장은 “설명 잘하고 병을 가장 잘 낫게 하는 시화병원과 한 가족이 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제 시작하는 구단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고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지 무르겠다. 지역이 하나가 돼서 한목소리로 시흥시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시화병원과 축구단이 되자”고 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감독과 단장의 건강미 넘치는 모습만 봐도 시흥시민축구단이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것이 시화병원의 모토 중의 하나 이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면서 “시화병원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시흥시민축구단이 좋은 선수와 좋은 인재들을 만이 발굴해 이름 있는 축구단으로 발전하는데 시화병원이 일조를 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끼께리네로 감독은 “축구선수들이 운동을 할 때 작고 큰 부상이 있을 수 있는데 시화병원과 같이 좋은 병원과 협약식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된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전문성이 부족한 병원에서는 찜질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부상에도 깁스를 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다면 시흥시민축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흥시민축구단은 “K3리그 우승을 대전재로 하지 않고 있어 선수 나이층이 만 25세미만 선수들로 구성됐다”며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손흥민, 유승민 선수들처럼 만들어 외국으로 진출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로 끼께리네로 감독이 그 역할의 중심에 있다“고 했다.조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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