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생활 속에 예술이 ‘숨’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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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생활 속에 예술이 ‘숨’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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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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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시흥시지회 제8대 최찬희 신임회장 취임


사)한국예총시흥시지회가 14일 오후 6시 대야동 소재 펠리스컨벤션웨딩부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한석 이임회장(제7대)과 최찬희 취임회장(제8대)을 비롯해 김윤식 시장, 윤태학 시의장,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 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윤식 시장은 “회장선출에 경합이 있다고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슬기롭게 해결해서 보기 좋다”며 “박한석 이임회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예술인들을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고맙고 고생 많이 하셨다”고 격려하고 “올해에는 코리아문화수도가 시흥에서 개최된다. 우리에게는 의미가 있는 계기가 주어졌다”면서 “이 자리에 계시는 예술인들께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서로 도와가며 함께해 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새로 취임하신 최찬희 회장께서 예술인들을 하나로 뭉쳐서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취임을 정말로 축하드린다”고 축하했다.

윤태학 의장은 “부족한 상황속에서도 시흥시를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해 오시고 회원 여러분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애를 쓰신 박한석 이임회장에게 시의회를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또 바통을 이어받은 최찬희 회장은 푸근한 외모 온화한 성품을 지니고 있어 밝고 투명하고 힘차게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족한 인프라를 문화예술계가 극복하고 편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한석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4년 지역예술인들을 고려하지 않고 졸속으로 만들어진 하나뿐인 지침이 우리 시흥예술인들을 총궐기하게 했고 이를 통해서 전국최초로 문화예술조례를 만들었다”며 “이것은 우리 예술계가 만들어낸 가장 큰 공이라고 생각한다. 전국에 248개 시·군·구 예총에서는 지금 시흥예총을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신임 최찬희 회장은 오랜 시간을 함께 고생한 동료다. 최찬희 회장은 시흥예총이 갈 길을 잘 알고 있다. 시흥 예총을 멋지게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 예총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최찬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지에 새싹이 움트는 계절 3월에 평소 존경해온 분들과 시흥예총의 회원 분들과 이·취임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예술이 ‘숨’이 되어 생명본연의 아름다움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시흥예술인들과 함께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흥예총은 지난 1992년 창립해 지역예술문화의 발전과 시흥시민의 예술문화의 향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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