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의정활동 소감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점차 핵가족화와 개인주의가 만연해지고, 가정 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전이되고 있다는 사실이 현대 사회의 난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민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자녀들로 하여금 바른 인성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평생 부모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조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지난 2015년 「시흥시 부모학습 지원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또한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시흥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및 권익증진 지원 조례」를 발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가 소외되는 이 없이 하나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자치행정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경험으로 사는 것은 값비싼 지혜’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지난 전반기 의회에서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이 있기에 위원장의 역할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얼마 전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보인 모습들처럼 오로지 시민과 지역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을 비롯해 산재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시흥시의회 시의원 모두는 시민여러분께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시 집행부와의 소통을 전제로 시민 여러분과도 꾸준히 소통하며 민원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늦추지 않으며 부족하거나 소홀한 행정에 있어서는 명쾌한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기원 드리며, 시흥시의회가 더욱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