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해안초소 차별화된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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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 해안초소 차별화된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 조민환
  • 승인 2016.11.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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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 해송의 숲에서 스토리텔링 옷을 입은 해안초소

배곧 해안초소는 지혜의 눈(眼)
“청년들이여! 배곧의 눈에서 야망을 키우라!”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해안초소 스토리텔링 및 리모델링 사업설명회가 균형발전사업단 홍보관에서 지난 11월 17일 오후 4시 열렸다.
해안초소 리모델링 시범사업 제안서 설명은 (주)브랜드스토리(Brandstory) 정영선 기획이사가 했다.
정영선 이사는 사업개요에 대해 수변공원 내 해안초소에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도입, 이야기와 예술이 있는 차별화된 명소로 조성해 중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수인선(월곶역)과 지하철 5호선(오이도역)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데다 송도, 청라, 영종도를 잇는 서해안 개발 및 수도권 발전의 중심지라는 특장점이 존재한다며 가능성을 열었다.
배곧 해안초소를 거주민은 물론 외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 배곧신도시의 브랜드가치를 재고할 방침이다.
배곧신도시 주민들에게는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휴식처로, 젊은이들에게는 긍정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발전소, 학부모와 아이들에게는 장래 엘리트라 되려는 꿈을 키우는 장소로 만들겠다.
배곧의 유니크한 특징을 강조해 젊은이들이 일부러 찾아오도록 유도하고 주변상권과 공원이 자연스럽게 연계된 루트를 개발해 39개의 초소 하나하나에 고유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갖도록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 꿈을 이루려면 반드시 찾아와야하는 장소로 브랜딩해 홍보효과를 유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영선 이사는 제안개요에 대해 “배움의 땅에서 눈을 뜨다”란 주제로 ‘배곧’의 특별한 점의 키워드로 의지, 새 땅, 서울대학교, 명문을 제시했다.
그리고 원래 있던 땅도, 발견된 땅도 아닌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만든 ‘새로 만든 땅’,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지역의 이름, ‘배움의 땅’, 배곧은 서울대학교를 유치해 서울대라는 프리미엄으로 분양도 성공 명문 서울대학교 유치를 들었다.
해안초소의 특별한 점에 대해서는 키워드로 바다(도전), 육지(현실), 응시, 청년을 이야기했다.
해안초소는 육지의 끝점, 바다의 시작점 육지는 안정과 현실을 바다는 도전과 꿈을 상징한다. 바다(도전, 꿈)와 육지(안정, 현실)의 접점.
해안초소는 곧 육지의 입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 느슨한 시선이 아닌 ‘응시’, 바다를 응시하는 육지의 눈(眼).
해안초소는 젊은 초병이 24시간 경계근무를 서는 곳, 긴장과 집중이 강력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곳, 젊음의 에너지가 흐르는 Spot.
배곧의 특별한 점과 해안초소의 특별한 점인 의지, 새 땅, 서울대학교, 명문과 해안초소의 특별한 점인 바다(도전), 육지(현실), 응시, 청년이 결합되면 ‘해안초소와 바다, 그리고 눈의 연결’
해안초소와 바다, 그리고 눈의 연결은 눈은 배움의 창이다. 눈은 전지와 직관을 상징한다. 배곧은 명문 서울대학교를 품은 눈이다. 해안초소는 바다를 응시하는 눈이다. 배곧 앞바다는 넓은 세상을 상징한다. 배곧 해안초소에서 지혜와 용기의 눈을 뜨다.
눈은 배움의 창이자는 배움은 정보를 얻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무엇인가 새롭게 배우거나 깨닫게 되는 것을 ‘눈을 뜬다’고 표현한다. 그러므로 눈은 배움의 창이다.
등의 관련어를 연관시켜 ‘지혜’, ‘용기’, ‘희망’ 단어를 제시하고 세 가지 카테고리의 대표적인 위인을 선정, 해안초소 리모델링 1차 조성사업 모델을 추출했다.
사업은 중앙공원 앞에 위치한 초소 6개 곳에 지혜, 용기, 희망을 대표하는 위인을 조화롭게 배치해 지혜에는 이순신, 용기에는 제임스 와트와 라이트형제, 희망에는 베토벤과 헬렌 켈러, 세종대왕을 매치시켰다.
배치는 희망(베토벤)-용기(제임스 와트)-희망(헬렌 켈러)-지혜(이순신)-용기(라이트 형제)-희망(세종대왕) 순으로 배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 제임스 와트와 증기기관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된 증기기관, 그리고 그 증기기관을 실용적으로 개량한 제임스 와트에 대한이야기를 담는다,
정보패널 3개에 와트의 생애, 증기기관과 산업혁명, 증기기관의 원리를 담고, 조형물은 초소를 스팀펑크 스타일의 증기기관차 모형 디자인, 초소 주변에 앤틱 스타일 기차역 디자인을 적용한다.

□  라이트 형제의 하늘을 나는 꿈

최초의 동력 비행기 모형을 통해 하늘을 나는 상상력 구현한다.
정보패널에는 라이트 형제의 도전, 인간의 하늘을 날고자 한 노력의 역사, 비행기의 원리를 담고 초소위에 라이트 형제가 발명한 비행기 모형, 주변 나무에 조형물과 나무위에 걸친 구름 이미지, 구름 형태의 벤치 등을 설치한다.

□ 세종대왕의 한글 공원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인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표현한다.
정보패널에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한글의 과학, 한글 관련 국보를 담고. 한글디자인 펜스, 한글 디자인 벤치, 한글 디자인 트릭 아트, 훈민정음 초소, 용비어천가 2장의 유명한 구절을 인용한 디자인 펜스를 설치한다.

□ 베토벤의 음악 공원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를 이겨낸 베토벤의 음악적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보패널에는 베토벤의 생애, 베토벤의 음악들을 담고, 악보 디자인 펜스(영웅 교향곡), 높은음자리 조형물과 피아노 건반 벤치와 계단으로 이어진 작은 공연장, 초소내부에 베토벤 음악이 연주되는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 명장 이순신
거북선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순신이 지휘한 판옥선을 소개한다.
정보패널에는 이순신의 생애, 이순신의 3대첩인 한산, 명량, 노량해전, 또 임진왜란 바닥 디자인 패널을 설치하고 초소와 초소 주변을 판옥선으로 디자인, 2층높이의 구조,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구현한다. 조선초기의 지도인 조선방역지도 이미지를 바닥에 그리고 그 위에 임진왜란의 해전을 그림으로 표시한다.

□ 헬렌 켈러의 미로

세 가지 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와 그녀의 주옥같은 명언들을 표기한다.
정보패널에는 헬렌 켈러의 생애, 앤 설리번, 점자 패널인 헬렌 켈러의 명언들을 설치하고 미로에 점자로 길을 알려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라도 미로를 쉽게 체험하고 패널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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