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골프꿈나무 우리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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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골프꿈나무 우리가 키운다!
  • 조민환
  • 승인 2016.10.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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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골프클럽-아세코밸리 ‘꿈나무 후원 업무협약’

존중과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시흥골프클럽(회장 최연이)과 ㈜아세코밸리골프클럽(회장 박영국)이 지난 9월 30일 아세코벨리 휴게실에서 꿈나무후원MOU를 체결하고 최종 장학생선발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 및 장학생선발은 최연이 회장을 비롯해 ㈜아세코 이은자 부회장, 시흥시 양흥석 체육진흥과장, 예비장학생 12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래 수석부회장의 내빈 소개와 백종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렸다.
시흥골프클럽과 아세코밸리 협약은 시흥골프클럽에서 운영하는 골프꿈나무의 기량발전 및 선수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장학생 8명(2개팀)에 대해 주1회 18홀 라운딩 및 카트비, 캐디비, 연습장 사용을 10월 1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학생은 시흥골프클럽이 매 1년 단위로 선발해 ㈜아세코밸리 골프클럽에 통보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흥골프클럽은 장학생 공모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명을 선발하고, 이날 면접과 스윙샷에 대한 심사로 최종 장학생 8명을 선발했다.

심사위원은 최연이 회장과 정성래 수석부회장, 장준용 부회장, 박영규 자문위원, ㈜아세코 이은자 부회장, 한국골프대학 정성운 박사, 고양시골프협회 김석연 회장, 시흥시체육진흥과 양흥석 과장 등 8명으로 구성해 공정성을 기했다.
선출방법은 서류심사 70점, 면접과 스윙샷에 30점을 배정하는 3차에 걸친 신중한 심사를 더했다.
시흥골프클럽은 3차 심사에서 탈락한 4명의 지원자에 대해서는 준 장학생으로 선정해 골프꿈나무의 꿈 실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들에게는 골프클럽이 적절한 방법을 통해 골프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통합전 시흥시골프협회가 지원해온 5명의 장학생보다 9명이 많은 수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일부분 자유롭지 못했던 과거 관변협회시절보다 순수 친목단체인 시흥골프클럽으로 이어지면서 회원들의 의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신성중학교 조우영(3학년)군과 계명고등학교 김효군(1학년)군, 신성고등학교 이원주(3학년)군,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박진하(2학년)양, 문정중학교 권성훈(1학년), 양곡중학교 김윤우(2학년)군,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지하연(2학년)양, 수원중학교 전찬영(1학년) 등 8명이다.
준장학생은 신성고등학교 강지호(3학년)군과 상동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김민수(1학년)군, 신길초등학교 김정연(5학년)양, 한국문화콘텐츠 고등학교 윤화영(1학년) 양이 선정됐다.
시흥골프클럽은 골프꿈나무 장학생들이 시흥시 골프의 미래를 선도할 수있도록 동량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24년의 역사를 가진 구 시흥골프협회가 모체인 시흥골프클럽의 초대회장이라고 소개한 최연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시흥시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회원들과 불철주야 뛰어 왔다”면서 “우리회원들의 마음은 온전히 시흥시골프 꿈나무 학생과 학부모에게 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 회장은 “시흥골프클럽이 ㈜아세코밸리골프클럽의 후원을 받아 시흥시민인 초·중·고등부 골프꿈나무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며 육성할 것”이라며 “시흥골프클럽 초대회장으로서 계속해서 시흥시골프 꿈나무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꿈만큼 좋은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여러분들의 꿈은 시흥시 아니,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면서 “‘존중과 사랑’이라는 시흥골프클럽의 슬로건처럼 시흥시골프 꿈나무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해 꿈이 이뤄지도록 회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세코골프클럽 이은자 부회장은 “어떻게 하면 시흥시 골프의 밝을 미래를 위해 조력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왔는데 시흥골프클럽이 고민을 해결해 줬다”며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해 시흥골프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더 많은 꿈나무 육성에 동참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많은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회사를 총괄하는 부회장으로서 이번 좋은 기회에 시흥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흥골프클럽은 지난 6월 8일 (주)성담솔트베이골프클럽에서 ‘존중과 사랑’이라는 켓치프레이드를 내 걸고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연이 초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며 창단했다.
그 자리에서 최연이 초대회장은 “시흥시 골프협회 회원들이 낙오 없이 골프클럽에 참여했다”면서 “회원들을 우선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시흥시의 골프발전과 시흥골프클럽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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