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흥시민 5000여명이 지역과 세대를 넘어 운동으로 소통하는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多가치 운동하자!’를 10월 1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해 시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2016년 시흥바라지 시민대상에는 양복근 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정연운 씨가 물결상, 이보성 씨가 밀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 승격 28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행사는 ‘건강한 도시, 興하는 시흥’을 슬로건으로 시흥시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생활체육 참여확대를 위한 ‘뉴-스포츠존’ 운영과 행사의 전문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협업해 진행된다.
올해는 체육단체 통합으로 새로 발족한 ‘시흥시체육회’의 위상정립을 위해 체육행정 전문가를 사무국장으로 위촉했다.
최경식 신임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흥체육의 힘찬 비상을 알리고자 알찬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식전행사는 오케스트라 5개 팀과 합창단 4개 팀 18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多가치 시민대합창’이 장관을 이뤘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우리 동네 몸짱 선발대회’, 치어리딩 시범이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체육행사는 동대항 종목경기(7개)와, 뉴스포츠 종목(10개) 체험부스와 시흥시체육회 가맹단체 및 시흥시민축구단 체험·홍보부스가 설치돼 운영돼 시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김윤식 시장은 "시민·선출직공직자·공무원들이 다같이 서로 믿고 존중하면서 함께 해 나가면 사람이 살아가는 냄새가 물씬나는 70만 시흥 만들어 갈수있다"며 "우리 미래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가 합심하면서 열심히 살아보자"고 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새롭게 추진하는 문화바라지 사업을 통해 43만 시흥시민들이 소통 화합해시흥시가 더욱발전하길 바란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생명도시 시흥시의 발전에 경기도가 늘 같이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