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소장이 27일 열린 장애인 보호시설 및 재활시설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시흥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민수·이하 자활센터)가 지난 9월 27일 오전 11시 정왕동 중심상가4길23번지 3층에서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누리봄직업재활훈련시설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김민수 소장을 비롯해 정두분 시설장, 김영철 시의장, 김찬심·이복희·조원희 시의원, 임병택 도의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김민수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중증장애인 및 맞벌이 등 기타 장애인 가정의 사정으로 인해 가정보호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장애인가족과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줄여 이들이 원만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개인관리 능력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 이용시설이다”고 했다.김 소장은 또 “발달지적 장애인들이 학교생활을 할 때는 학교에서 보호를 해주지만 졸업을 하게 되면 24시간 집안에서 혼자 생활을 하게 돼 이들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며 “발달지적장애인들이 직업 활동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시의장은 “성인장애인 보호시설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주간보호시설과 자립자활시설이 만들어 진 것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며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김민수 소장과 정두분 시설장의 장애인 자립운동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개소를 축하했다.이어 “이시설이 장애인들의 자립의 터전이 됨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기대 한다”면서 “시흥시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운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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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사회구성원 역할 훈련위한 요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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