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누리봄직업재활훈련시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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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누리봄직업재활훈련시설 개소
  • 박정미
  • 승인 2016.09.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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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사회구성원 역할 훈련위한 요람 될 듯

김민수 소장이 27일 열린 장애인 보호시설 및 재활시설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시흥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민수·이하 자활센터)가 지난 9월 27일 오전 11시 정왕동 중심상가4길23번지 3층에서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누리봄직업재활훈련시설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김민수 소장을 비롯해 정두분 시설장, 김영철 시의장, 김찬심·이복희·조원희 시의원, 임병택 도의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김민수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중증장애인 및 맞벌이 등 기타 장애인 가정의 사정으로 인해 가정보호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장애인가족과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줄여 이들이 원만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개인관리 능력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 이용시설이다”고 했다.김 소장은 또 “발달지적 장애인들이 학교생활을 할 때는 학교에서 보호를 해주지만 졸업을 하게 되면 24시간 집안에서 혼자 생활을 하게 돼 이들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며 “발달지적장애인들이 직업 활동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시의장은 “성인장애인 보호시설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주간보호시설과 자립자활시설이 만들어 진 것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며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김민수 소장과 정두분 시설장의 장애인 자립운동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개소를 축하했다.이어 “이시설이 장애인들의 자립의 터전이 됨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기대 한다”면서 “시흥시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운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병택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일을 하게 됐다. 여러분들과 함께 자주 만나라는 의미로 사명이 주어진 것 같다”면서 “도의원들과 시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하겠다”면서 개소식을 축하했다.

정두분 시설장은 “저희가 평생 풀어도 못할 문제를 이번 도의회에서 도움을 많이 줘서 우리 친구들이 제일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올해 일 년까지는 어떻게든 운영을 해왔는데 내년 예산의 문제가 남아있다”면서 “아직 예산이 잡혀있지 못한 불투명한 상태여서 임병택 도의원에게 엄청난 무게의 짐을 지워 드렸다. 문제 꼭 해결해 달라는 의미에서 임 의원에게 박수를 부탁한다”고 격려를 유도했다.한편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누리봄직업재활훈련시설은 그동안 부족했던 성인보호시설이자 직업재활훈련시설인데다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 장애인들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위한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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