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두배, 기쁨두배 즐거운 한가위’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복한 추석 만들기 행사가 올해는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수꽃다리 힐링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한국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동상의 문제, 경제적 부담감, 가족의 부재 등의 이유로 고향에 갈 수 없는 장애인이용자 및 활동보조인들과 시흥시 지역사회복지 종사자,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송편을 빚었다.
이 자리는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사회에서 외롭고, 소외된 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살맛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행사로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알리고,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를 통한 기관홍보로 기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특히 장애인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여성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젝트 ‘드림윙즈’ 미싱 프로그램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작품은 와상장애인들을 위해 찍찍이를 활용해 제작한 특수바지와 넬라톤 이용 남성 장애인들을 위한 트레이닝 바지에 지퍼를 달아 신변처리 시 편리하도록 리폼한 작품이다.
이번 행사로 장애인들의 의생활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들의 특수복의 필요성을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돼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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