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55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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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55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1.11.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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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영이 주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최태근 교수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도시경영은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필요한 공공서비스 생산에서부터 행정, 사회, 문화, 경제 성장 등 무수히 다양하게 존재하는 요소들을 경영하는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실제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경유하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구성원을 위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포괄적 운영이 도시경영의 궁극적 목표이다.

따라서 도시민의 삶의 질 지표는 곧 도시의 질 평가이다. 일반적으로 도시행정에서는 시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위한 행정 개선과 도시 인프라(교통, 환경) 구축이라는 좁은 범위에서 평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도시 경영은 매우 광범위하며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기업 평가에 의한 주가(주식의 가격)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해당 기업의 이익에 대한 전망이고 기업 이윤이 높으면 많이 배당금이 높아질 가능성에 의해 주가는 상승한다. 즉 도시민이 삶의 질이 높거나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때, 도시 평가는 높아진다. 

지속가능한 합리적 도시경영 평가 모색

일반적으로 도시 평가 항목에 생산적 영역과 양적 성장만을 채택하는 모순과 문제가 없어야 한다. 도시가 생산적(예산) 성장과 양적(인구)성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반드시 도시의 경영 분석이 요구되며 즉시 필요하다. 기업의 경영에서 외부투자(시민)가의 핵심적 요소와 선택에 가장 크게 미치는 영향은 생산적 역량(도시경제)이다.
기회비용(이윤)이 높은 도시(기업)는 타 도시(경쟁기업)들보다 당연히 합리적 예산 활용(영업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인구 유입(자금조달)이 용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적정 시기에 사회적으로 생활 영역(生活 領域)은 물론 질적 성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표 수정이 필요하다. 또한, 대량 소비와 대량 생산의 도시에서 자기개발이 중시되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사회를 지향하는 작은 그룹이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小lot 多品種) 행정적 대응을 위해 대전환(Great transformation)의 도시로 변화되어야 한다. 도시가 이러한 새로운 가치와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는 도시 구성원 중에 여러 조직과 개인적인 이견에 대한 갈등 발생의 극복 방안 모색에 대해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행복 효율성이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시민 행복도의 체감 관점에서 행복에 대한 공급의 효율성은 명확한 항목 선정 개발로 지표를 측정하여야 한다. 특히 지역의 특색과 조건 그리고 여건에 부합할 수 있어야 하며 지역이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도시경영은 문제가 될 수 있고 실패의 요인이다.  공통적인 효율성을 중요시하여 주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수이다.
 
이러한 도시경영을 위해서는 도시정책 연구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여야 하는데 지역 사회의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용이하다. 시민의 행복 효율성에 관해서는 21세기에 들어선지 20년 지난 지금, 10년 후 2030년에 도시별로 도시경영을 선택한 도시와 선택 못한 도시를 비교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점차 대도시가 확산되면서 도시 변화와 발전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합리적으로 도시를 경영하여야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 과거 선진도시의 여러 사례에서 알 수 있다. 대도시가 갑자기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폐허로 변한 도시로부터 다양하게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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