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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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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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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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고양시민축구단과 첫 격돌, 2016 K3시즌 출정


시흥시민축구단(대표 조욱희·단장 이상환)이 5일 오후 3시 정왕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WOW! 시흥시민축구단 역사의 길로 Start!’ 출정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24일 창단한 시흥시민축구단(아틀레틱클럽 시흥)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개막해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는 2016 K3리그에서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첫 경기는 오는 4월 2일 정왕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격돌하게 된다.

K3리그는 지난해 18개 팀에서 서울FC 마르티스가 빠지고 시흥시민축구단과 부여군FC, 양평FC가 합류해 20개 팀이 기량을 겨룬다.


이날 출정식에는 시흥시민축구단 관계자를 비롯해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의장과 박선옥 부의장, 조원희·김영철·김찬심 시의원,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 이상희·최재백 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윤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대도 많고 걱정도 많다. 아시다시피 시민구단 자칫 잘못하면 혈세 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의 열정 그리고 간절한 바램, 장재철 의원과 시의회의 관심덕분에 오늘까지 왔다”고 했다.

또 “좋은 선수들 또 좋은 감독이 와서 기대가 많고 크다”며 “선수 여러분은 부상 없이 시흥시민구단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가시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하고 참석자들을 향해 ‘시흥시민구단 파이팅’을 독려했다.

이어 윤태학 의장은 격려사에서 “시민구단 탄생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이미 시민구단이 탄생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축구단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 시흥 명예와 홍보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주고 본인들의 역량강화에도 심혈을 기우려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출범식을 축하했다.

키케리녜로 감독은 출정사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좋은 선구들을 많이 뽑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매일매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줄것”이라며 “항상 시작은 어렵지만 모든 선수들의 열정이 향상됐다”며 “장재철 의원을 비롯해 시에서 도와주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많은 분들의 염원을 모아서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조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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