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51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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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51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1.09.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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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SWOT 분석을 통한 미래 도시경영

최태근 교수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도시는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 지금 이 시기가 발전의 전환점이라 생각한다. AI(인공지능)가 우리의 미래 도시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이고 불가능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지능이 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도시의 발전 한계점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 우리는 지금 도시의 자연지능과 인공지능의 발전에 관한 과정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도시의 명확한 SWOT 분석이 요구되는 시기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과 도시민의 욕구는 무엇인지를 도시경영학적 분석으로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시기이다. 
많은 도시가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일반적 통계에 의한 분석에는 도시의 발전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지리적 약점과 강점, 공간적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즉, 도시의 토지이용 경제계획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도시SWOT분석’은 도시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도출하기 위한 기본적 과정이다. 분석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기회 요인과 도시의 새로운 중추 역할에 관한 분류와 선택을 위한 필요한 방안이며 도구(기법)이다. 물론 거시적으로 5년마다 수정되는 국토 계획을 면밀히 살펴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중·장기적 방향 설정의 항목 중 도시 기반 시설은 합리적이고 명확한 정책이 필요한 고도의 기술이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유되기 때문이다. 

도시 경쟁력 지속성을 위한 목표 설정의 필요성  

도시는 행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교통, 교육 등을 통해 공간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 이는 지속해서 수정되는 국토 계획과 다양한 사회적 외부 요인에 의해 변화된다. 지자체 간의 협력도 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경쟁 우위 확보 방안 노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도시정체성 확립과 도시 경쟁력 지속성을 위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색 방안이다. 이는 명확한 SWOT 분석을 통해 목표가 설정되는 정책 과정을 매우 강조한다. 

서울과 수도권은 재개발 또는 개발제한구역(Green Belt) 해제로 최근 10여 년 이상 중·대형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국가와 지자체는 고민이 생겼다. 구도심 문제이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 주민이 늘어나면서 점차 슬럼화 현상이 나타났다. 2000년 중반부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각 지자체는 뉴타운,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대안을 정책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여러 차례 법과 기본 계획을 수정하면서 실행하고 있다. 벌써 약 15년이 지났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부족한 택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주택 정책의 수단이라고 했다. 정부는 도시 환경적 측면에서 중요한 G·B를 미래세대는 생각하지 않고 해제하여 주택 공급 수를 늘리고 있다. 대도시화 되어가면서 인구와 공간 부족으로 어려워질 도시경영을 지자체가 감당해야하는 현실과 미래가 안타깝다.
그래서 도시는 스스로 명확한 진단에 의한 시대적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미래 지향적 기반시설의 도시계획 정책 연구·개발이 시급하다. 교육은 올바른 자연지능 계발(啓發)이 필요한 시대로 미래를 예측할 지역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다. 오래전부터 주입식이 아닌 창의력과 개인별 역량의 인성을 키워온 선진국 교육의 요소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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