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로 행복한 시흥 만들기, 지속적인 실천이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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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로 행복한 시흥 만들기, 지속적인 실천이 즐거움!
  • 조민환
  • 승인 2016.08.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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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국토 맑은수질 환경조성, 환수국민운동연맹 경기남부지부

곽중석 지부장


“도심 내 환경은 지자체들의 노력으로 생활환경이 아주 많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시흥시의 경우는 ‘소풍가고 싶은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실천으로 도심 생활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아직도 오래된 폐기물과 쓰레기들이 여전히 수질과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처음에는 생활주변 환경과 전국 명소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해왔으나,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의 발생 저지와 숨어 있는 폐기물과 쓰레기들을 발굴해 수거하는 것이다”


환경단체 환경수질보호국민운동연맹 경기남부지부 곽중석 지부장의 말이다.

환경단체 환경수질보호 국민운동연맹(환수국민운동연맹)은 국민을 위한 환경·수자원·토양 오염 보호, 예방, 감시를 위한 공익 서제 737호에 의거 등록·승인된 비영리단체다.

환수국민운동연맹은 토양오염을 비롯해 4대강과 지류, 지천(샛강), 저수지, 전국 낚시터, 해양 등 우리의 산하와 바다에서 발생하는 각종오염을 방지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귀금속·안경 연마와 소규모 가내 공업, 축사 및 건설, 공사장, 공장, 환경 토양 오염, 오·폐수 무단 방류, 수자원 보호, 오염된 환경 정화, 자연보존, 각종 오염 예방 신고 등 역할과 국민 물 절약 홍보가 주요활동이다.

경기지부가 8월 28일 과림동 계수천 일대 하천 폐기물 수거 등 정화운동으로 하천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하천 정화운동에는 곽중석 지부장을 비롯해 김기화 수석부지부장, 이자영 대변인 등 15여명의 회원들이 계수천과 목감천의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2011년 발대해 시흥시내 곳곳과 인근하천에 대해 청소와 폐기물 제거 등 정화 활동을 펼쳐오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수국민운동연맹 경기남부지부는 특히 신천천과 목감천, 광명시 안양천 등 인근하천에 대한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하천정화에 일조를 했다는 평이다.

또한 관내 오염물질 배출 사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으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부는 지역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 산하를 순회하며 청소활동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도 고취시키는 등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다.

곽중석 지부장은 “발생하는 환경오염 등 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세월이 흐를수록 오염의 범위가 넓어져 미래세대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면서 “행정부의 차원의 실책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너나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환경의 문제는 지역사회의 단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이며 세계 인류의 공통적인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말고, 주변의 아주 조그만 사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화 수석부지부장은 “개인과 사업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적인 사업에서도 간혹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과 사업장은 물론 정책입안자들도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파괴나 환경에 문제가 발생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담이지만 가정주부로써 집에서 빨래를 할 때와 설거지를 할 때도 환경을 우려하며 천연세제 사용을 생활화 하고 있다”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주부들의 작고 아름다운 행동이 우리 자연을 지키려는 마음이 문제 발생 시 해결의 큰 힘으로 작용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치희 위원은 “우리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가차원의 환경 정책이 우선돼야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다”며 “정책 결정자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우리들 같은 단체에서는 정책에 따라 행동하고 이미 오염된 환경에 대한 정화 활동의 중심에서 솔선수범해 죽어가는 자연환경을 살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푸른국토 맑은수질 환경조성 단체인 환수국민운동연맹 경기남부지부는 국지적인 위치에 있어 오염된 환경정화에 몰두하고 있지만 옥시의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인명살상과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문제는 우리국민에 대한 엄청난 범죄행위로 철저한 법적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남부지부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시간을 할애해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벌인다. 거리와 하천에서 담배꽁초부터 각종 빈 음료수통,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쓸고 줍고 오염원을 치우는 일을 한다. 우리가 사는 주변은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보전하자는 뜻에서다.

조끼로 갈아입고 빗자루와 쓰레기 봉지를 들고 나온 경기남부지부위원들의 손길은 공원, 버스정류장, 도로 하천 등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이들은 거리청소를 하찮게 여길 수도 있지만 누가 알아달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람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범 시민운동으로 펼쳐지길 바라고 있다.

내 고장의 하천을 소중히 여기고 정화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정화활동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흥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경기남부지부는 지역 주요단체와 함께, 환경보호로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

환수국민운동연맹 경기남부지부 활동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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