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3기 위촉식
상태바
프로보노 3기 위촉식
  • admin
  • 승인 2016.03.0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윤식 시장, 사회적경제기업에 생활임금제 적용 검토

시흥시가 3일 오전 11시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교육장에서 프로보노 3기 위촉식을 가졌다.김윤식 시장은 이자리에서 사회적경제조직에 생활임금제 적용 방안 모색을 검토하겠다고 했다.프로보노(Pro Bono-라틴어 ‘프로보노 퍼블리코’ 약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자발적으로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민회선·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운영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유도를 목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지난 2012년 구성된 프로보노는 올해로 3기를 맞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분야별로 보면 경영 3명, 세무·재무 1명, 노무 2명, 마케팅 1명, 법률 3명 등이다.경영전략, 마케팅 및 홍보 프로보노는 정왕동 소재 권기룡 ㈜씨엔케이지 대표가 활동하게 되고, 기업코칭, 메토링에는 대야동 소재 신예민 연세아동발달센터장이 활동하게 됐다.세무·회계는 정왕동 소재 세무법인포텍스 양윤규 세무사, 특허 관련은 인천시 남구 소재 특허법률사무소 ‘창’의 오창석  변리사, 경영지도사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씨앤경영컨설팅(주) 최민식 대표와 부천시 소재 희망경영컨설팅 이기만 대표가 각각 맡아서 활동한다.또 법률·금융에는 정왕동소재 서성민법률사무소 서성민 변호사, 법무에는 장현동 소재 장문석법무사사무소 장석민 법무사, 인사·노무에는 부천시 소재 홍익노무법인부천의 한광연 노무사와 더나은노무사사무소 나기환 노무사가 각각 3기 프로보노로 위촉돼 오는 2018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김윤식 시장은 이날 “사회적경제조직과 프로보노 간의 새로운 방법의 만남 기회를 늘려 자연스런 대화 속에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는 형태의 활동이 필요하다”며“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교육프로그램의 참여를 유도해 전문성을 살려 실속 있고 내실 있는 멘토와 컨설턴트를 해야 한다”고 했다.기업코칭 및 멘토링 분야를 맡고 있는 신예민 프로보노는 “전문가 상담을 받거나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하면 당사자가 기분 나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자발적인 상담자와 권고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사회적 시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와 관련 김 시장은 “이런 경우에 나를 찾으세요 라는 내용을 적시한 메모리얼을 만들어 관계자들에게 배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최민식 대표는 “관련 분야별 팀을 짜서 사회적경제인을 들과의 만나게 되면 원스톱 상담이 될 것이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서성민 변호사는 “문제점을 적시하고 정리해서 상담을 받을 경우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한광연 노무사는 “사회적경제조직에는 노무자의 노동관련 권익문제가 많다”며 “생활임금제를 사회적경제조직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문제 해결이 빠를 것”이라며 시의 법안 마련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윤식 시장은 “우리나라가 지방자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세밀히 살펴보면 진정한 지방자치제가 아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흥시에는 ㈜시니어인력뱅크를 비롯해 13개소의 사회적기업과 ㈜시흥문화공작소 통 등 18개소의 예비 사회적기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3기 프로보노

조민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