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㊴]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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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㊴]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1.05.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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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근교수(경영학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니스트

현재와 미래 세대가 공유 가능한

-바람직한 스마트 그린 시티의 목표-

모든 시민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활용 가능한 것이 무엇인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의 고민에서 늘 환경적 측면으로 푸른 숲(environment)만 생각해 왔던 시대가 20세기였다. 그러나 시대 변화에 따라 2010년부터는 전 세계 도시는 지속 가능성과 발전 모토인 스마트 시티를 추구하면서 사람(시민)에게 필요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우선시 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는 일반적으로 도시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술 창출로 사람, 생활, 행정, 경제, 이동성,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인프라를 갖춘 우수(excellence)한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환경을 기본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에너지의 중요성이 일어나고 있는데, 곧 ‘스마트 그린 시티’(Smart Green City)이다. 

환경과 에너지를 하나로 생각하는 스마트 그린 시티는 지리적, 공간적, 시간적 범위가 광범위하다. 특히 앞서가는 도시는 최근 에너지 정책의 전략적 마스터 플랜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자체의 시민이 사용할 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 발전소’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최근 거론되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은 거시적인 정책이라 생각되고 지방자치 도시는 미시적으로 친환경 수소발전이 우선 가장 필요하다. 시흥시는 50만 대도시에 국가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를 보유한 도시로 에너지 총사용양은 아마도 200만 광역도시 이상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2018년 초부터 시흥시 미래를 위해 100MW 수소발전소 건립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50만 대도시와 서해안권의 새로운 교통, 관광, 문화의 거점 포지셔닝(positioning) 확보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시기성, 필요성, 타당성, 펀익성, 지속가능성과 적정한 지리적(시화공단 내) 추진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최근 경기도 내 인구 110만 명의 지자체가 20MW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작 가장 필요한 도시가 시흥시라고 생각한다. 당초 거론에서 3년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정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라면 결정은 시민을 위한 삶의 질을 높이는 현실이다.     

시흥시,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정책 필요성

미래의 스마트 시티는 도시가 자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환경 도시가 되어야 한다. 에너지를 필요한 만큼 생산하여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장소로 전달하는 것이 스마트 그리드 그린 시티이다. 다시 말하면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생산자(시흥시)와 소비자(시민)가 적기에 생산, 공급,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인프라와 기술(소프트웨어)을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시흥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화산업단지와 MTV 산업단지가 있다. 그리고 거북섬 해양레저복합단지, 최근 10여 년 동안 4곳의 대형 택지 개발로 건립된 공동주택과 공사 중인 2곳의 택지 개발 등 에너지 사용이 필요한 곳이 많다. 특히 2곳의 국가산업단지에서 사용하는 양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 

따라서 시흥시는 이러한 에너지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실행하여야 ‘스마트 그린 시티’라고 할 수 있다.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발생량 감소를 위한 계획과 행정이 곧 시민의 삶의 질과 연결된다. 향후 미래의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탄력적인 적극 정책 결정과 행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스마트 그린 시티 목표

스마트 그린 시티의 가치 혁신을 위한 목표는 다양하고 범위가 넓지만, 그 중에도 주요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스마트한 산업, 교통, 행정, 환경, 교육, 문화, 안전 외에 기타 시민이 도시에서 살면서 필요한 분야의 욕구는 현재와 미래에서 지속적으로 요구 될것이다. 목표 설정에 있어 도시경제의 지속가능성, 거주 적합성(Livability), 서비스의 높은 효율성, 이동성, 안전성 등을 우선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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