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㉟]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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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㉟]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1.03.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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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근교수(경영학박사)· 정책분석평가사· 칼럼니스트
· 최태근교수(경영학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니스트

스마트 그린 시티의 역사와 개념

스마트 그린 시티의 역사와 과정(3단계)

스마트 시티는 20세기(1990년대 중반) 때부터 도시민이 지금보다 편리하고 미래의 삶이 더 윤택해지기 위한 방안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디지털시티'라는 명칭으로 시작하여 4차산업혁명(2016년) 시대에 들어와서는 여러 도시가 더욱더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고 발전 과정을 3단계로 볼 수 있다.  
  
처음 1단계는 대략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까지로 도입기로 볼 수 있다. 이 시기는 디지털 시티 확산을 위한 연구 개발이 탄력적으로 이루어졌다. 베네룩스 3국 중 하나인 네덜란드는 수도 암스테르담을 1993년 가장 먼저 디지털 시티화를 선포하고 시작하였다.
이어 1996년에는 북유럽의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Helsinki)이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UN SDSN(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의 ‘세계행복보고서’에 의하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라고 한다. 일본은 1998년 쿄토(京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발전 도시(Sustainable Development city) 또는 에코 시티(Eco-city)는 궁극적으로 도시를 환경적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 이후 점차 범위를 넓혀 도시를 스마트하게 하려는 혁신(Innovation)의 노력이 ‘스마트 도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데 발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단계는 2000년대로 스마트 시티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U-city 구축 사업이 지금의 스마트 그린 시티로 발전하는 과정의 기술이다. 2005년부터 적극적으로 주택공사(현 LH공사)가 파주 신도시를 시작으로 대단위 시범 단지를 지정하여 샘플을 개관한 것이 U-city 관련 기술 분야 발전의 시작이다. 이는 다양한 경험과 학습으로 기술적 역량을 높이는데 큰 계기가 되었으며 서울시 U-서울 마스터플랜 수립(2005년)에 이어 2008년에는 판교 신도시의 U-city 혁신 구축, 청라 U-city(2010년)가 기술 인프라 발전의 과정이다.

3단계는 2020년대 최근의 스마트 그린 시티로 가장 미래형 기술의 고도기라고 볼 수 있고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가는 기술 플랫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 마곡 U-city는 기술 주도형 구축으로 진행되었고 정부는 기술 수출 전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거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6년, 한국 K-Smart City 특화형 실증단지(세종시, 동탄, 판교, 평택고덕) 선정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세종시와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에 추가 시범단지를 조성하였고 법적으로는 한국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혁신적 행정이 해외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좋은 사례이다. 이러한 정부의 뒷받침과 구축 사업 사례가 기술을 수출하는데 큰 인프라로 본다.  
 

스마트 그린 시티의 개념

과거 KPMG 인터내셔널 협동조합(KPMG International Cooperative)의 ‘미래국가 2030 보고서’에 의하면 첫째, '에너지 자립형 도시', 
둘째, '조화형 녹지 인프라 확보', 셋째, '에너지 절약형 교통 시스템'이 미래도시의 특징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것은 현재 진행형이다. 초융합적이며 다학제적인 기술이 하나가 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궁극적으로 어느 도시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삶의 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람이 움직임은 적게하고 도시가 움직여 주는 것이다.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첨단 기술이 시민에게 필요한 편리성을 제공하는 똑똑한 도시가 되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 그린 시티는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 소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스마트 그린 미래 시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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