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도서관, ‘누가누가 잘하나! 도서관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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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도서관, ‘누가누가 잘하나! 도서관 운동회’
  • 조민환
  • 승인 2016.08.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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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빛과 소금’ 진행, 주민극찬

능곡도서관이 지난 8월 10일 개최한 도서관운동회에서 봉사동아리 ‘빛과 소금’회원들과 아이들이 놀이에 빠져있다.


시흥시 능곡도서관(관장 조정래)이 지난 8월 10일 도서관 내에서 제3회 도서관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는 능곡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빛과 소금’ 회원 28명의 봉사로 관내 어린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도서관운동회는 지난해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해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1회씩 열리면서 어린이들의 관심과 즐거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운동회는 조별 8명씩 5개조로 나누어 누가누가 이기나 경쟁하기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팔찌 만들기, 요리 만들기, 살아 움직이는 종이컵, 도서관 마블 등 흥미진진한 놀이가 진행됐다.

이날 ‘빛과 소금’은 학생들만의 밝고 바른 행동과 유머스럽고 순발력 있는 재치로 어린이들을 즐거움의 세계로 안내했다.

특히 운동회는 능곡고등학교 ‘빛과 소금’ 동아리 형과 누나들이 진행해 어린이들이 언니들과 어울려 놀기 위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빛과 소금’은 운동회뿐만 아니라 연중 상시 열리는 독후활동과 도서관내 어린이 안전교육, 만들기(미술), 책읽어주기 등 행사를 주도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능곡도서관 하숙진 라온도서관 운영자는 “능곡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관내 어린이들의 관심을 도서관으로 이끌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형·누나들과 놀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하 운영자는 또 “도서관여건상 40명으로 한정, 지원을 받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열고 있다”며 “꾸준한 운영으로 특색 있는 도서관 만들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관운동회 규칙은 ▲이동할 때는 조용히 ▲조원 친구·동생 잘 챙겨주기 ▲싸우지 말고 재밌게 활동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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