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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대의 스마트 그린시티 -
따라서 다양한 도시의 문제 해결과 새롭게 도시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국제기구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가 설립되었다(2010년). 세계의 많은 도시가 상호 간 협력을 위해 전자정부 교류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서울시가 최초로 도시 간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주도하여 설립하게 되었다. 회원 도시와 기업은 2019년 말 기준으로 6개 대륙에서 총 186개(143개 도시, 14개 단체, 기업 29개)이다.
21세기의 새로운 도시 유형을 예측한 미래학자들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의 발달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하였다. 지금보다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기술로 도시의 구성원들이 누리는 혜택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리적,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 측면에서의 특징은 도시 간에 완벽한 네트워크는 물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거미줄 같이 본류(本流)와 지류(支流)가 서로 잘 연결되는 교통망은 사회적으로 불편 없이 구성원 모두에게 효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형성된다는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스마트 시티는 많은 학자들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가 성공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모델이 되었고 미래의 스마트 시티에 대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한다. 전자기 (Electromagnetism)를 이용하여 소리, 영상, 문자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 기반의 인프라가 도시 전체에 연결되어 있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업무의 처리가 가능해진다. 요즘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업무(텔레워킹:teleworking)나 학교 수업의 품질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삶이 일반화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 시티의 기술은 다양한 유형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미래 세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 기술을 도출시키지 못하면 불과 10년도 못 되어 흉물이 될 수 있다. 전자데이터 수집 센서는 도시가 갖고 있는 차별화된 자원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목표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로 다양한 시민의 니즈와 다양하게 필요로 하는 정보를 물리적으로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데이터를 정확히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2021년 지금은 사물인터넷(IOT)과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하여야 한다. 또한 국가의 플랫폼과 지역에서 필요한 미래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이 공유할 수 있는 고기술의 연구와 개발이 가능하다면 최적의 스마트 플랫폼 구축으로 필요한 시기에 요구되는 기술 확보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스마트시티 추진을 포함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국가 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한 정책으로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자율주행차, 경량소재와 도시 발전을 위한 ‘스마트시티’를 선정하였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밀의료, 신약, 탄소자원화, 미세먼지 등으로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건강을 위한 프로젝트가 선정되고 시작되었다.
이후 2018년 시흥시는 5년 간 2022년까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시흥시 비즈니스 창출형 실증 연구 과제의 수행이 시작되었다. 시흥시가 미래에 필요한 연구결과가 도출되어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금년 1월 정부는 대외적 경제 전략으로 경협이 가능한 국가 선정을 통해 4대 핵심 분야(인프라와 도시개발, 친환경 에너지, 보건의료)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기초지방자치단체는 가능한 역량을 극대화할 플랫폼 개발이 우선이다.
따라서 이제 누구나 다 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보다는 타 도시와 차별화된 포괄적인 ‘스마트 그린 시티’를 연구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