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장 시흥시연합회, 실내체육시설 규제 완화 촉구 집회 열어
상태바
스크린골프장 시흥시연합회, 실내체육시설 규제 완화 촉구 집회 열어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1.01.08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크린골프장 시흥시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8일 시흥시청 청사 앞에서 실내체육 시설업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내 체육시설 관련 방역 조치 개선방안’을 발표했지만, 이는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9인 이하 교습을 조건으로 시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실내골프연습장은 포함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시위에 참여한 한 스크린골프장 대표는 "집합금지 조치를 이번 달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면서, 6주간이나 매출이 제로가 되었다. 방역에 적극 협조한 힘없는 자영업자들이 생존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라며 영업금지로 인한 손실을 보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음식점 등은 4인까지 모여 식사가 가능하고 태권도, 요가, 발레학원은 운영이 허용되는데 5인 이상 모임도 거의 없고 방역규칙을 잘 준수할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은 금지하는걸 납득하기 힘들다."며 실효성과 형평성을 모두 갖춘 방역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흥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정부의 규제 방안에 대한 실내 체육시설 종사자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어 정부의 추가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