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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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9.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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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화재 총 213건 발생, 연평균 42.6건
24일에는 시흥시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대책회의 진행

 

시흥소방서(서장 길영관)는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폐차장(7월25일/고양)과 재활용시설(8월2일/화성)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화재 재발방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화재는 총 213건으로 연평균 4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차장이나 재활용시설 화재는 휘발유 등 위험물화재로 확산하는 경우가 많고 화재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일부 폭발의 우려가 커 보다 집중적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24일 시흥시 내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관리담당부서인 대기정책과, 자원순환과와 더불어 안전담당부서인 시민안전과와 해당시설의 화재예방과 화재 시 대응방안 및 긴급복구에 대한 긴급대책회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소방서는 시흥시에 등록된 폐차장과 재활용시설 등 3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멘토링을 강화하며 최소 2주에 1회 이상 대상처 방문과 전화안내를 통해 관계자의 화재안전 의식 강화와 화재위험요소 제거에 힘쓸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흥시는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만큼 화재예방대책에 많은 힘을 기울여 인명․재산피해의 저감과 함께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해당 시설 화재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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