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창단 후 포천에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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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 창단 후 포천에 첫승!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8.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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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김효진 골, 리그 6위 안착!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이 8월 22일 정왕체육공원에서 진행된 2020 K4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코로나19의 재 확산으로 무관중으로 전환되어 진행된 이번 경기의 선제골은 시흥의 몫이었다. 전반 10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정민우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효진의 슈팅이 포천의 골문을 갈랐다. 전통 강호이자 리그 1위인 포천은 시종일관 반격 하며 동점골을 성공 시키며 전반전은 1:1로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 직전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 되었고, 약 20분 지연된 끝에 경기가 재게 되었다. 폭우로 인해 경기가 정상적이지 못했지만 오히려 시흥에 득이 되었다. 혼전상황에서 김효진이 다시 득점을 성공 시킨 것이다. 2:1로 리드를 잡은 시흥은 비가 그친 후에도 이를 잘 지켜 내며 포천에게 승리를 가져 오는데 성공했다. 2016년 창단 이후 리그에서 포천을 상대 거둔 첫 승이자, 이번 승리로 PO권과 승점차이를 단 1점으로 추격하는 후반기 반등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 김효진선수

 

 두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끈 김효진은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진행되지 못해 한국으로 복귀를 결정했는데 그동안 너무나 뛰고 싶었던 간절함의 한을 오늘 푼거 같다“며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소감을 남겼다.

 한편 K4리그는 코로나 재 확산으로 이해 무관중 경기로 전환 되었으며, 시흥의 다음 경기는 8월 29일 서울 노원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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