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274일만의 홈경기에서 승리 ‘리그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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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 274일만의 홈경기에서 승리 ‘리그 6위’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6.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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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이 2020 K4리그 5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첫 홈경기를 마쳤다.

지난 23일 정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K4리그 5라운드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시흥은 김정주의 선제골과 정민우의 역전골, 이현성의 역전결승골에 힘입어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잔디 교체 공사 완료 이후 처음으로, 274일 만에 펼쳐진 시흥의 홈 경기였지만 코로나 사태로 무관중 경기로 개막전이 진행됐다.

선제골은 시흥의 몫이었다. 전반 단 3분 만에 조이록의 얼리 크로스를 No7김정주가 발리슛으로 벼락 골을 성공시키며 시흥은 기분 좋은 리드를 잡았다. 30분에 파주의 곽래승에게 동점골을 허용 했지만 37분 김동현의 크로스를 정민우가 헤더로 역전골을 만들어 내며 전반은 2:1로 기분 좋게 종료됐다.

후반 시작 10분여 만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불과 3분 만에 파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정주가 만들어낸 단독 찬스를 이현성이 다시 역전골로 연결시키면서 3:2 펠레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후반 38분경 패널티킥을 허용했으나 주전 GK 박민선이 선방해내며 시흥이 3:2, 펠레스코어로 홈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역전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홈 개막전 승리를 가져온 이현성 선수는 첫 골이 너무 안 들어가서 마음 고생이 있었는데 시즌 첫 홈경기에서 첫 골을 넣어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경기장 안에 팬들이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서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잘 준비해서 팬 여러분들에게 더 큰 기쁨을 드리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시흥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212패 승점 7점으로 리그 6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다음 경기는 오는 627일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스타디움에서 치룰 예정이다.

또한 2020 K4리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무관중 기간 동안 네이버 스포츠 및 유튜브 KFATVLIVE , UBSPORTS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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