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조성을, 청년은 고용 안정과 지속적 경제활동을 하도록 하는 ‘시흥청년해피기업’ 25개 업체가 시흥시로부터 인증기업 현판을 받았다.
시흥시는 1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에이티씨 등 25개 시흥청년해피기업과 ‘시흥청년해피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근로자의 임금, 일생활균형 등 청년이 해피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청년해피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도 진행한다. 사업은 시흥청년해피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시 예산 1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기업과 청년 부담금의 50%(기업 월 10만 원, 청년 월 6만 원)를 시정부가 지원한다. 또 시흥청년해피기업에 근무하는 관내 청년 300명에게는 월 5만 원의 「시흥사랑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워라밸이 있는 청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시정부의 지혜로운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흥시는 청년해피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청년해피기업 ㈜에이티씨 배명수 대표는 “중소기업과 청년근로자의 애로점을 해소하고자 시가 적극적으로 기업지원정책을 수립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시흥청년해피기업 패키지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며 인증기간 동안 기업도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임병택 시장의 공약 중 ‘청년친화기업 발굴 및 확대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브랜드화해 인증한 사업이다.
‘시흥청년해피기업 패키지 사업’으로 통합해 총 3년간 1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는 25개를 포함해 총 50개사를 선정·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