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창 시의원 ‘하중공공택지지구 적극적인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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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창 시의원 ‘하중공공택지지구 적극적인 대책 촉구’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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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창 시의원
성훈창 시의원

성훈창 시의원이 23일 열린 시흥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하중공공 주택지구에 대한 시흥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하중동 일대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마을에는 많은 갈등과 반목이 생겼으며, 주민들이 힘겨운 시청 앞 1인 시위, 중앙언론 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을 강제로 수용 당한다는 이유로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시흥시는 국가정책이라는 미명하에 주민과의 불통과 법타령으로 외면하고 있다는 것.

특히 시흥시는 경기도시공사 단독시행 또는 LH와 공동 시행의견을 제시했지만 LH가 단독 시행자로 확정한데 대해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인근 화성, 광명, 과천, 고양시장 등은 국토부를 상대로 반대의견을 펴는 등 주민들 편에 서서 적극 싸우고 있다는 것.

LH가 수용지역에 GB 해제절차 예정인 곳을 포함시켰음에도 강력한 제척의견 대신 불가하다고 회신했다며, 유일하게 하중지구 집단취락지구가 포함돼 엄청난 재산피해 및 토지를 헐값에 빼앗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지구지정 취소 소송 과정에서 공개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LH의 회의록 내용에도 사업이 본질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지만 시흥시는 무관심으로 일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훈창 의원은 시장의 책임 있는 사과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 주실 것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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