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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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5.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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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인천~시흥 정왕동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69일 오전 10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정변경 2일에서 9일>

초안 공람에 따르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가운데 유일하게 착공되지 않은 인천~시흥시 정왕동 사이의 19.8구간을 연결하며 송도구간 14.57는 해상 교량으로, 시흥구간은 시화MTV구간에 건설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며 총 사업비는 예비타당성 평가 과정 중 14875억 원에서 16679억 원으로 1800억 원 증액됐다. 당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던 인천~안산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18년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됐고, 같은 해 예비타당성 조사(1.01)도 통과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보면 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습지인 송도 갯벌이 계획 노선에 편입되면서 환경 교란과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현 노선을 포함해 송도 갯벌을 우회하는 노선과 해저터널까지 5개 안을 검토했다. 사업 규모가 가장 큰 해저터널도 예상 공사비가 17655억 원으로 예상되면서 노선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시흥지역 진출입로는 오이도 IC와 시화나래IC(정왕천로) 2곳이 포함됐으며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화JCT에 접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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