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발생 100일 만에 확진자 모두 일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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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코로나19 발생 100일 만에 확진자 모두 일상 복귀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5.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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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시흥시 매화동에서 중국을 다녀온 아들부부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73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산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55세 확진자가 18일 퇴원하면서 시흥시는 100일 만에 확진 입원자 없는 지자체로 복귀했다.

시흥시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확진자가 발생해 도시 전체가 혼돈에 빠졌다. 임병택 시장은 매화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2주 동안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시 공무원과 각 동 유관단체 회원 등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결과 시흥시 관내 확진자 가운데서는 단 1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현재 시흥시에는 378명의 자가격리중이며, 이 가운데 353명은 해외입국자로 자동 자가격리중이다. 지금까지 시흥시에서 격리 해제되거나 감시 해제된 인원은 총 8713명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감사하게도 시흥시민 확진자 모든 분이 퇴원하셨다. 18일 마지막 한분까지 건강히 자택으로 복귀하셨다아직 여러 이유들로 자가격리중인 분들도 계시지만 모두 무사히, 건강히, 평온한 삶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흥시에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클럽관련 확진환자가 없으며, 확진환자 방문 업소 등 이동경로 또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관련해 하루를 망설이면, 한 달의 일상이 멈출 수 있다“‘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 말고 해당자는 검사에 적극 응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 속에서의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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