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주거복지센터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지원으로 아동이 있는 가구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관내 1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위생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양육자가 저장강박증, 우울증, 무기력증, 장애, 질병이 있는 가구의 경우 집 청소 및 정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 해충과 곰팡이로 인한 건강문제, 오랫동안 방치된 상한음식으로 식중독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안에 쌓인 쓰레기의 악취 등으로 이웃에 불편을 끼치고 갈등을 일으켜 이에 대한 해결책도 필요한 실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지원하는 주거위생환경개선사업은 주거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주거위생이 열악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위생 능력을 향상해 주는 사업이다. 청소 및 방역서비스로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가사관리서비스와 교육지원을 통해 가족원 스스로 청결한 주거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한다.
지원대상은 시흥시 소재 18세미만의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한부모, 맞벌이가구, 조손가구 등이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지역, 환경,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창의적인 IT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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