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북한이탈주민 종합정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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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북한이탈주민 종합정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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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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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찬 프로젝트 전개


시흥경찰서(서장 장우성)가 2016년 북한이탈주민 종합정착지원을 위한 희망찬 · 활기찬 · 보람찬 프로젝트(찬찬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경찰은 지난 24일 「희망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흥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탈북 대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민·경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탈북 가정을 선정, 희망찬 경제적 지원과 탈북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 육체적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활기찬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의 도움을 기다리는 탈북민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보람찬 자부심을 양성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의 기회를 부여해 지역사회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모(25세,남)씨는 5년 전 어머니와 단둘이 탈북한 후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던 중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꿈을 이루고자 검정고시를 거쳐, 2016학년 한양대학교 공대에 합격했다. 김씨는 “한국사회에 정착과정에 정신적, 경제적으로 가장 힘들 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주신 시흥경찰서 경찰관님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통일이 되면 남북을 연결하는 고리로서 통일세력의 주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우성 서장은 “민경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큰 힘이 돼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이하 위원님들께 감사하며 시흥경찰서는 앞으로 탈북민의 조기 정착을 위해 찬찬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탈북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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