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주민자치회, ‘코로나19 극복’ 미니텃밭세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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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주민자치회, ‘코로나19 극복’ 미니텃밭세트 나눔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5.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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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미니텃밭세트 250여개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무료로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고 집안에 있는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들이 집안에서 텃밭야채를 가꾸게 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게 하여 자연관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직접 기른 상추와 치커리 등 텃밭채소는 반찬거리로 활용 되어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일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바깥출입을 할 수가 없어서 매우 답답해했었는데 좋은 선물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채소를 가꾸면서 아이들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야동주민자치회는 텃밭채소를 가꾸면서 야채의 성장과정과 활용에 대한 관찰 후기를 모집하기로 했으며, 후기 제출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유보숙 대야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를 극복하는데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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