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정은(23세), 김정서(18세) 자매가 지난 27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에 써달라며 본인들이 받은 시흥시 재난기본소득 20만 원을 현금으로 기탁했다.
김정은, 정서 자매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가운데 자신들보다 더욱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윤기현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본인이 받은 기부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어주신 정은, 정서 자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조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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