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 학습자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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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 학습자료 보급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4.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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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초··고에 온라인 개학을 했다. 학교에서는 온라인개학 기간 중 위두랑, e-학습터 등 원격교육 플래폼을 통하여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교사들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온라인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은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해당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습자료를 개발하여 관내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습자료는 교과교육연구회 및 수석교사 등 관내 교사 27명이 중심이 되어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 1주 단위로 제작한다.

주 단위로 작성한 학습자료는 한국어 뿐 아니라 중국어 및 베트남어로도 번역하여 학교에 제공한다. 현재 2주차 분량까지 학교에 배부가 되었으며, 3주차 학습자료는 다문화 언어 번역중에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에 필요한 각종 번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통역서비스까지 확대 운영한다.

조은옥 교육장은 시흥은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국가별로 중국과 베트남 출신 학생이 각각 60%, 15%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동안 다양한 위기 상황의 아이들이 공평한 배움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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