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어린이 소방안전 홈트(Home Training)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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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어린이 소방안전 홈트(Home Training) 운영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4.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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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학이 무기한 연기된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해 즐기면서 소방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529일까지 소방안전 홈트(홈트레이닝)’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는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며 2020학년도 교육을 시작했지만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만5세 이하 어린이들은 아직 개학일이 정해지지 않아 가정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어린이들이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의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및 유치원연합회와 함께 가정 내 안전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소방안전 홈트를 운영한다.

소방안전 홈트에 참여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총 74개소 약 2000여명으로 소방서는 매주 소화기꾸미기, 피난안내도 그리기 등 안전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안전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3주에 걸친 안전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시흥소방서장 명의의 소방홈트 이수증을 수여하고 더불어 영웅이 열쇠고리와 소방차 종이접기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 연기 등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업무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린이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 홈트를 기획하게 됐다. 부모님과 함께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어려운 시기를 안전하게 극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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