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일(15일) 오전 6시부터 시흥시 18개동 103개 투표구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유권자는 39만1908명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8만1859명으로 20.89%가 투표에 참여했다.
갑 선거구 유권자는 대야동 3만6033명, 신천동 3만7443명, 신현동 1만302명, 은행동 4만8392명, 매화동 1만2478명, 목감동 4만3108명, 과림동 1977명, 연성동 2만4411명, 능곡동 1만7542명, 장곡동 1만7377명 등 모두 20만5930명이다. 유권자는 은행동 23.5%, 목감동 20.9% 순으로 높다.
을 선거구는 군자동 2만2791명, 정왕본동 2만565명, 정왕1동 2만2626명, 정왕2동 3만1966명, 정왕3동 2만2996명, 정왕4동 2만1667명, 배곧동 6만9802명, 월곶동 1만5402명 등 총 22만7815명이다. 동별로는 배곧동이 30.6%로 유권자가 가장 많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장소는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관위는 투표하러 갈 때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 가기 전 꼼꼼히 손 씻기’, ‘마스크와 신분증 준비하기’, ‘투표소 안·밖에서 대화 자제 및 1m이상 거리 두기’ 등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시흥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비례대표 정당의 개수가 많아(35개 정당), 수작업 개표가 진행돼 개표 종료시간은 다음 날(16일) 오전 9시 이후에나 종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개표는 투표종료 후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되며, 개표사무에 동원된 사무원은 총 17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