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지역사회 각계각층 ‘기부천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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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지역사회 각계각층 ‘기부천사 줄이어’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4.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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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 모으기가 줄을 잇고 있어 시흥시민사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농협은행()시흥시지부는 수제필터면마스크 구입을 위한 후원금 2백만 원을,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는 수제필터면마스크 200매를 각각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농협은행 시흥시지부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1%재단에 기부한 후원금품은 28415만 원에 달한다.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는 농업인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통문화보존이라는 취지를 살려, 규방공예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각사(주지 원돈스님)도 또 다시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수선화 포트를 선물한 것이다. 이번 선물은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원예농가를 돕는 한편,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직원들과 봉사자들에게 마음의 쉼을 선물하고,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격려가 담겨 있다고 원돈스님은 밝혔다.

미산동에 위치한 대림테크에서도 후원금 180만 원을,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덴탈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김무창 대림테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분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영택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의 역할을 고민했으며, 수고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덴탈마스크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이지푸드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김상신 센터장을 비롯한 18명의 임직원은 3월 급여의 일부를 모은 후원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4월과 5월에도 자발적 모금 캠페인을 벌여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동에 위치한 이지푸드는 코로나19 방역과 극복을 위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건소 직원과 봉사자를 위해 도시락 252개를 전해왔다. 이재식 대표는 일선에서 헌신하는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싶었다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드시고 조금 더 힘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성산업에서는 흥부네책놀이터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데 사용해달라며 240만 원원을 전달해왔다. 오승석대표는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시민으로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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