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시흥지역 국회의원 선거역사 ‘모두 14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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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시흥지역 국회의원 선거역사 ‘모두 14명 당선’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4.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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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4월 15일 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4월 15일 입니다.

우리나라 초대 제헌 국회의원(민의원)선거는 1948510일 실시됐다. 선거방식은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거구별로 유효투표의 다수표를 얻은 자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당시 시흥군에서는 이재형 후보가 제1대 민의원으로 당선됐다, 이재형 후보는 제2대와 제4, 5대 선거에서도 당선됐으며 이후 전국구에서 3번의 국회의원을 했다. 3대에서는 이영섭 후보가 당선됐다. 4대까지는 민의원으로 제5대부터 국회의원으로 변경됐다.

6대 선거는 부천군과 옹진군 일원을 지역구로 옥조남(민주공화당) 후보가, 7대에서는 오학진(민주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다시 시흥군 일원에서 실시된 제8대 선거에서는 이택돈(신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후 다시 부천군과 옹진군 일원에서는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의 간접선거로 이택돈(신민당), 오학진(민주공화당) 2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10대에서는 부천시·안양시·옹진군 일원이 선거구가 돼 이택돈(신민당), 윤국노(민주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11대는 안양시·옹진군 일원으로 윤국노(민주정의당), 이석용(민주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12대에서는 안양시·광명시·옹진군 일원으로 이택돈(신한민주당), 윤국노(민주정의당 ) 후보가 당선됐다. 13대에서는 과천시 일원으로 해 황철수( 민주정의당) 후보가 당선됐다.

시흥시 시승격 이후 1992년 치러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제정구(민주당) 후보가 군포시 일원까지 지역구로 해 당선됐다.

현재 행정구역인 시흥시 지역구로 한 첫 선거인 제15대 선거에서는 제정구(통합민주당김의재(자유민주연합)2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2000년 제16대 선거에서는 박병윤(새천년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2004529일까지 임기를 마쳤다.

선거구가 분할된 제17대 선거에서는 시흥시 갑 선거구에서 백원우(열린우리당) 후보가 41124(52.94%)를 얻어 장경우(한나라당) 후보를 이겼다. 을 선거구에서는 조정식(열린우리당) 후보가 34469(59.43%)를 얻어 이철규(한나라당) 전 시흥시장을 이겼다.

18대 선거에서는 갑 지역구에서 백원우(통합민주당) 후보가 3925(49.78%)를 획득해 함진규(한나라당·29659)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을 지역구는 조정식(통합민주당) 후보가 23313(51.13%)를 얻어 김왕규(한나라당·18886) 후보를 이겼다.

19대 선거는 리턴매치로 치러졌지만 승부는 엇갈렸다. 갑 선거구에서 함진규(새누리당) 후보 39939(47.83%), 백원우(민주통합당) 39737(47.59%)를 받아 불과 202표라는 표차로 함진규 후보가 당선됐다. 을 선거구에서도 리턴매치가 성사됐지만 34596(59.61%)를 받은 조정식(민주통합당) 후보가 21337(36.76%)를 얻은 김왕규(새누리당)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2016년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갑 선거구는 또 다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그러나 새누리당 함진규(44846·46.41%), 더불어민주당 백원우(39789·41.18%)5천여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을 선거구에서는 김왕규 후보가 물러나고 새누리당 김순택(21265·29.6%) 후보가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33780·47.02%)에게 대패했다.

21대 총선은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갑 선거구는 백원우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함진규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어 사실상 3번째 리턴매치 성격이다. 최근 한 매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 후보가 11.9%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치열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을 선거구는 4선 관록의 여당 정책위의장 출신으로 전국최다득표를 얻겠다는 조정식 후보에 맞서 가장 늦게 선거대열에 합류하며 40대 총각 정치를 시작한 정치신인 김승 미래통합당 후보가 시흥지역 민심을 얼마나 읽고 표심을 얻느냐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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