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 한 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흥시는 정왕2동에 거주하는 66년생 여성(시흥#8)이 추가 발생했다고 1일 저녁 10시 발표했다.
시흥#8 확진환자는 지난 3월 29일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서울시 금천구 소재 가산 콜센터에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과 함께 근무 중 접촉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금천구 확진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29일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3월 30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재검 판정을 받아 1일 오전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거주지는 즉시 방역을 완료하고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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