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찬희 시흥예총 회장 “문화예술 통해 삶이 보다 더 윤택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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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찬희 시흥예총 회장 “문화예술 통해 삶이 보다 더 윤택해져야”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3.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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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희 시흥예총 회장
최찬희 시흥예총 회장

최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제9대 시흥지회장 선거에서 최찬희(58) 8대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제9대 시흥예총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이익 대변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회장에 연임하셨는데 시흥예총을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또 중점적으로 추진할 목표는?

A) 우선,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힘 있는 시흥예총, 미래를 준비하는 시흥예총, 사무국의 내실화 등 3대 목표와 세부 공약사항을 차분히 추진 할 계획입니다.

회원들 간의 화합과 이익 대변은 물론, 예술인이 존중받는 지역 사회의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며 전문 예술단체로서 창작활동을 통해 시민의 예술문화의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여 생태문화도시 시흥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시흥시 문화예술 정책에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그 책임을 실천하여 예총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는 품격 있고 힘 있는 시흥예총을 만들겠습니다.

시흥예총의 발전과 안정적인 지역 예술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기획하고, 문화예술부문 예산의 지속적인 증액과 확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꾸준히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의 건립과 관련하여, 그 공간은 예술인의 창작과 실험, 발표를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예술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체임을 깊이 인식하고, 예술적 표현이 잘 드러나도록 기능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편리적하고 쾌적한 최적의 전문 공간으로 건립되도록 협의와 조언을 다하겠습니다.

문화재단의 창립에 있어 지역 예술인과 지역 문화예술이 소외되지 않도록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더불어 문화예술 예산의 확대를 통해 지역 예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시흥예총 30년사의 발간을 통해 예총의 정체성 확립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젊은 예총을 만들기 위해 청년 회원과 지역 내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입회시켜 창작 활동의 기회를 확대, 부여하여 시흥예총의 활력과 미래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도록 육성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네트워크(가칭 예술을 향유하는 사람들 /예향사)를 결성을 추진해 그 공간 속에서 문화예술 행사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향유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시흥예총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시민의 11(11)의 예술적 체험과 향유를 통한 저변을 확대하고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기획, 실행, 평가, 정산(e-나라도움) 등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겠습니다.

시흥예총과 관내의 생활 예술인들과의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정립하여, 상생과 예총의 위상 재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해외 문화교류를 추진하여 우리 예술의 우수성과 알리고 상대국의 예술을 이해하며, 단순한 교류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안목과 예술적 지평을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의 업무적 역량강화를 위해 투자와 교육을 확대하여 예총의 지속적 발전과 회원 단체에 보다 더 질 높은 전문적인 업무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총 홈페이지의 개선을 통해, 예총과 회원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업의 일정과 홍보 내용을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공유하고, 관객으로 이어지도록 홈페이지 전면 개편하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시흥에서 예술인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A) 시흥예총에서는 회원의 화합을 바탕으로 결속을 다지고, 지역예술 정책에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하려고 합니다.

지역 예술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자아의 실현을 위한 꾸준한 창작활동은 물론, 그 예술의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경제적 활동으로 선 순환되어 예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행복한 삶이 이어지길 원합니다.

예술은 사람에게 정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행복감을 주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의 향유를 통해 삶이 보다 더 윤택해 지시길 원합니다.

한편 최찬희 회장은 한국미술협회 6·7대 시흥지부장을 지냈으며, 12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장과 시흥 아시아연희축제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미협 국전)과 추사 김정희 선생님 추모 전국휘호대회 차하상 2회 수상 및 초대작가, 경기도 미술대전 서예부문 운영 및 심사위원, 경인미술대전 서예부문 1차 심사위원장 역임 및 초대작가, 경기도 도민상 수상, 시흥예술대상 수상, 한국예총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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