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배곧에서 확진자 발생·25번 재확진으로 시흥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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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배곧에서 확진자 발생·25번 재확진으로 시흥 4명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2.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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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동 25번 확진자(73세 여성), 지난 22일 퇴원후 28일 재확진 판정
시흥 확진자 현재까지 4명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

 

시흥 매화동에 이어 배곧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에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는 배곧 한라2차에 거주하는 여성 A씨(40세)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친정인 대구를 방문했다가 시흥으로 귀가한 후 25일 발열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7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 검체를 체취해 검사한 결과 28일 오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수원의료원으로 이동 조치됐다.

A씨는 대구시 방문 후, 검사 차 27일 선별진료소에 들른 것 이 외에는 12일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는 당사자 진술을 토대로 시흥시는 CCTV 확인 등 정밀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곧동 추가 확진자에 이어 19시 현재 시흥시 확진환자 1명이 더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지난 2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중인 73세 여성.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은 후, 추가 증상이 없고 PCR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으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보건소는 즉시 구급차로 이송,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했고 오늘 17시경 확진환자로 통보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당사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5번 환자와 함께 확진판정을 받은 26번 환자(아들, 51), 27번 환자(며느리, 37)는 지난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

시는 확진환자 발생 통보 즉시, 거주지 주변과 인근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확진환자의 자세한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확하고 상세한 경로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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