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 ‘임금체불 상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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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 ‘임금체불 상담 가장 많아’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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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상담 실적 결과

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는 2019년 하반기 동안 438건의 노동 상담 결과 임금체불 관련 상담이 28.5%로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노동상담 통계기간은 2019617일부터 1231일까지로 상시 노동관련 전화와 방문상담을 진행한 결과이다.

센터는 개소 이후 917일부터 1224일까지는 정왕동 상가지역, 배곧동, 취업박람회, 서해선 지하철역 등 시민 밀집지역을 찾아가 월2회 총 9차례 이동 상담을 추진했다.

월별 상담건수 통계를 보면, 96일 공식 개소 이후 10월과 12월에 각각 107건을 기록했다. 상담분야별로는 임금체불·각종 수당·퇴직금 등 임금 관련 상담이 총 125(28.5%)으로 가장 많았고, 산재 관련 상담이 58, 징계 및 인사이동 관련 상담도 51건이 있었다. 특이한 점은 기타가 98건으로 통계항목에 표기되지 못한 직장 갑질생활법률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업장 수 상담통계에서는 100인 이상 사업장이 104, 30~100인 사업장이 24, 5~30인 사업장이 102, 5인 미만 사업장이 36, 무응답이 76건이었다.

정규직(무기계약 포함 270)과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 파견, 사내하도급, 특수고용, 일용, 촉탁 포함 65) 상담통계 중 임금분야를 비교하면 정규직 임금 상담 비중은 74건으로 27.4%, 비정규직 임금 상담 비중은 25건으로 38%로 나타났다. 정규직은 징계해고에 대한 상담비율이 32건으로 11%이고, 비정규직 상담비율은 8건으로, 12.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862.8%로 가장 많았다.(무응답 12037.4%) 직종별로는 제조기능직이 8825.7%(무응답 15043.86%)로 가장 많았다. 센터는 매년 노동 상담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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