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들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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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들 인기 폭발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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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A씨는 대학원 졸업 후 특별한 수입 없이 학자금 대출이자와 원금을 갚아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경기도민이면 2019년 이후 대학원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접수 결과 24919명이 신청, 지난 2019년 상반기 사업 신청자 21788명 대비 114%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청자 중에는 대학생 14818명 외에도 대학원생 3608,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후 미취업 청년 6493명이 신청,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서 공약 실천을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대학원생과 취업을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대학원 졸업생에게도 이자 지원을 확대했다.

본인은 경기도에 거주하지만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도내 1년 이상 거주하면 이자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사업에서는 도내 대학(), 졸업생 2640명에게 2140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사업 확대 전인 2018년 상반기(7677, 4억 원 지원) 대비 이용자와 지원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에는 45억 원의 본예산을 편성해 2019년 본예산 17억 대비 2.7배 증액했으며, 학자금 대출이자로 힘들어하는 대학(), 졸업생 45000명에게 학자금 대출이자 4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신청자 제출 서류 심사, 학적 정보 및 대출정보 조회 후 5월 초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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